제822장 진택현, 아직도 도망가려는 건가? 꿈도 크다!
[설마 논문 조작?]
무대 위에서 오건우는 온몸에 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 무대 아래 자리를 뜨려는 사람들을 향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외쳤다.
“진 사장님, 저를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 진소연 씨를 도와 저 사람들을 공격하라고 한 건 당신이었잖아요!”
[어라? 이게 무슨 소리야? 우리가 모르는 내막이 또 있었어?]
[난 오늘 오건우의 반응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평소에도 사람을 무시하지만 오늘은 시작부터 kina와 kina 동생을 깎아내리려는 느낌이 강했어. 특히 여동생에 대한 악의가 굉장히 컸어. 마치 두 사람이 교양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 같았어.]
[하지만 이건 너무 악랄한 방법이잖아. 그래도 다행히 여동생이 잘해줘서 그렇지. 전문가가 저렇게 대놓고 공격을 하는 데 보통사람이라면 당해내지 못했을 거야.]
[중요한 건, 지금 오건우가 진 대표님을 불렀다는 거야. 여기에 진씨 가문의 일도 관련된 건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의 카메라맨도 드물게 관객석을 비추기 시작했다.
진택현은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자 손을 들어 가리려고 했다.
지금 그의 초라한 모습은 차에서 내릴 때의 의기양양한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적이었다.
진택현은 얼굴을 가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관객들은 아무도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 모두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 했으니 말이다.
무대 위의 진소연은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느끼고 뒤로 물러섰고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그녀보다 더 빠른 작은 그림자가 있었다.
알고 보니 서지석은 계속 백스테이지 출입구 근처에 있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이다.
그의 입에는 고기만두가 물려 있었고 동그란 눈동자가 진소연을 볼 때 희미한 붉은빛이 감돌았다.
원래 진소연은 이런 상황에서 도술을 사용해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길을 비켜주게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것이 통하지 않았다.
진소연은 눈앞의 작은 남자아이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 애는 그 여자 곁에 있던 그 벙어리 아니야? 어떻게 내 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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