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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장 인신매매 조직

“무슨 소리야?” “뭐라고 지껄이는지도 모르겠어.” 사람들은 다 고개를 들고 몸집이 큰 남자 쪽을 바라보았다. 그때 차에 있던 다른 남자 하나가 나서서 그 몸집이 큰 남자 앞을 가로막으며 말했다. “제 고향 친군데 술 취해서 헛소리 하는 거예요.” 말을 마친 남자는 주먹을 몸집이 큰 남자의 복부로 내리꽂고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형님, 그게...” 말을 하려던 장수한은 또 어깨에 걸쳐져 있는 아이와 눈이 마주쳐버려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아이는 장수한이 전에 팔아버렸던 아이였다. 그에 깜짝 놀란 장수한은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으며 소리 질렀다. “귀신이야, 귀신! 저 어린 귀신들이 우리를 찾으러 왔다고요 형님!” 귀신이라는 말에 차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다 같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형님이라 불리는 남자는 이를 악물며 장수한을 노려보았다. 아이를 안고 뒤에 앉아있던 여자도 이쪽을 주시하자 남자는 팔찌를 테이블 탁 소리 나게 내려놓더니 말했다. “사람이 취하면 헛소리를 좀 많이 해요.” 그 팔찌의 구슬들은 박달나무로 만들어진 것인데 부처님까지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오래된 팔찌같이 진액도 좀 흘러나와 있어 언뜻 보면 값이 나가지 않을 것 같지만 물건 좀 볼 줄 안다 하는 사람들은 그 박달나무가 오래된 나무이고 그 위에 새겨진 부처도 오랜 처리를 거친 것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원아 같은 사악한 기운들도 이 팔찌를 보면 눈을 가리는데 그 정도의 원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리사는 그걸 보면 영혼마저 산산조각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강한 것은 바로 검은색 우산을 들고 있는 윤성훈이었다. 윤성훈 역시 그 팔찌의 기운을 한눈에 알아보고는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인의 도덕을 그렇게 외워대더니 뭐 이딴 걸 내와.” “어르신, 성물입니다.” 윤성훈의 검은 우산 아래로 숨은 원아가 한 말이었다. “저들도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입꼬리를 올리던 윤성훈은 우산을 아래로 내리며 아무렇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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