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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7장 윤성훈을 설계?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진소연과 같은 자신감을 가지지 않았다. 별장 내에서 진원은 오랜 시간 동안 체스판을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았다. 체스판 아래에는 최근의 자료가 깔려 있었다. 진희원은 단지 시골에서 데려온 소녀일 뿐이었다.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진원은 오랜 세월 동안 말한대로 행동했다. 아무리 감정이 생기더라도 얼굴에는 드러내지 않았다. "진희원이 성주면에 있었던 일들을 조사해 봐. 만약 진상엽이 진희원에 의해 구해진 거라면 주의해야 해." 옆에 서 있는 집사는 젊었지만 원래는 일을 맡아서는 안 될 위치였다. 하지만 집사는 진원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혹시 이씨 가문의 일도 진희원이랑 관련이 있을까 봐 걱정하는 겁니까?" "진희원이 오는 타이밍이 아주 좋아." 진원은 체스 말을 놓으며 말했다. "너도 네 사장님한테 전해. 난 윤씨 가문을 적대하지 않을 거라고. 인지연에서 윤성훈이 이미 태도를 명확히 했으니까 통제할 방법이 없다면 우리 협력은 성공적일 수 없어.” 젊은이는 차를 따르며 고개를 숙였다. "당신 말을 전할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윤성훈 쪽은 저희 사장님한테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사님도 있잖아요." 진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동참할 의지가 있어. 그들이 제공하는 공물을 깨끗이 처리해. 이번 주주 총회에 난 참석하지 않았지만 진희원이 이미 인형 사건을 알아챘어.진희원이 무슨 증거를 찾아내면 우리 모두 위험해질 거야”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잖아요." 젊은이는 웃으며 말했다. "우리를 보호하는 사람이 있고 더군다나 그 장소는 보통 사람은 상상도 못 해요." 진원은 일어났다. "그래도 주의해야 해. 가봐." 젊은이는 예를 갖추고 명령을 받고 나갔다. 진원의 눈빛은 깊어졌다. 원래 계획에 따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진택현을 권좌에 올려 꼭두각시로 만들고 자신이 진씨 가문을 장악하려고 했다, 경이란은 이미 경씨 가문의 마음을 상하게 했고 경씨 가문은 관리하려고 해도 포항에서는 계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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