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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0장

“일본인은 우리나라의 땅을 밟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모욕했습니다. 학교라는 이름으로 어린아이들을 감금했고 공약을 무시한 채 산 사람으로 인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잔인무도한 그들을 엄벌하라, 엄벌하라!” 진희원의 말에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고개를 들었다. 글을 읽을 줄 모르지만 사진에 담긴 아이의 얼굴은 알아보았던 것이다. 아이를 잃은 부부가 통곡했다. “이... 이건 제 딸이에요!” “일본인은 딸을 학교에 보내면 밥도 먹여주고 공부도 시켜준다고 거짓말했어요!” “다 거짓말이었어!” 울부짖는 소리가 법조계의 거리에 울려 퍼졌다. 진희원은 일본인이 빼도 박도 못 하게 손을 썼고 이 일로 하여 국제 형세가 어떻게 변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어떤 사람은 신문에 오른 일본인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건설을 도와주고 가난한 국민을 도와준다는 제목이었다. 이로써 일본인의 거짓말이 전부 탄로되었다. 말만 그럴싸하게 하고 눈속임으로 국민들을 속여왔다. 어린아이들의 창백한 얼굴과 실험실 사진 앞에서 일본인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던 다른 나라도 등을 돌렸다. 눈송이가 바람에 실려 해안가로 날아갔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오래도록 울려 퍼졌다. 법조계의 사람들은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온 외국인 중에 극악무도한 짓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늘의 눈송이가 어린 망령을 떠나보내는 듯 나부꼈다. 일본 대사관이 폭발할 때, 해안가에 눈이 펑펑 내렸다. 사람들은 포항에 이렇게 큰 눈이 올 줄 몰랐다고 했다. 바닥에 어린아이들의 사진이 쌓여있었다. 돈을 줍던 사람들은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 눈만 깜빡였다. 사람들이 각성할 때가 되었다. 자극을 받은 사람만이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낙후하면 얻어맞는다는 것을 말이다. 칼자루를 쥔 사람은 나약한 사람을 인간 취급하지 않았다. 겸손한 자태로 대하면 약해빠졌다고 비웃었다.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도, 좋은 음식을 대접해도 우리의 몸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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