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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4장 연회에서 진희원 제일 먼저 망신을 준 사람

일부 기자들은 이미 놀라 멍해졌다. 진희원의 정체를 추측할 필요도 없이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았다. 만약 진소연의 등장에서 그녀에 대한 진택현의 소중함을 알아볼 수 있다면 이분의 등장은 거의 진씨 가문의 진짜 아가씨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사장님들은 이런 상황을 보게 될 줄은 누구도 몰랐다. 촌뜨기라고 불리는 진다영 아가씨는 의외로 아름다웠고, 진씨 가문 그 두 도련님은 더욱 좌우에 서서 신사처럼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는데 동생을 완전 총애하는 모습이었다. “진 사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도련님들이 바쁜 것 같지 않네요.” 누군가가 진택현을 힐끗 쳐다보고 손에 든 술잔을 내려놓았는데 이것은 자신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조롱에 진택현은 그 자리에서 안색이 변했다. 이때 진상철도 차에서 내렸다. 진상엽은 진희원의 손을 할아버지에게 넘겼다. 진상철은 진희원의 손을 두드렸다. 그리고 진희원이 진상철의 팔을 잡고 난 후에야 용머리 지팡이를 짚고 앞으로 걸어갔다. 진상철은 정장에 신사 가죽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상의는 진희원과 같은 옷감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치 그림에서 나온 것처럼, 그들을 보면 마치 옛 시기의 명문가족을 보는 것 같았다. 이것은 ‘국상’이라고 불리는 진씨 가문인의 신분과 아주 잘 어울린다. 국상은 관계를 이용하여 지름길로 찾아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시기 진씨 가문은 사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혁명에 필요한 모든 물자와 통로를 제공하여 가진 칭호이다. 그러니까 진씨 가문의 기운을 빼앗으려는 것은 오래된 계획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된 복과 진상철의 애국심 덕분에 진씨 가문은 쉽게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없었다. 재벌집 아가씨들이 생각하는 그런 촌뜨기가 드레스를 입지 않고 어수룩하게 나타나는 장면은 없었다. 오히려 상대가 등장하자마자 모두가 진희원의 들러리가 된 셈이다. 이것은 여은하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여은하는 손에 든 술잔을 꽉 쥐면서 눈에서 증오가 흘러나올 것만 같았다. 진소연은 그것을 알아보고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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