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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2장 진희원의 것을 탐내다

“은하 말대로 했지. 진씨 가문이 부유하긴 하지만 우리도 재벌가 사람이야. 시골에서 온 촌뜨기를 대접하라니... 웃기지도 않네.” “그 얘기는 그만하자. 너무 재수 없어. 우리 할아버지도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진씨 가문의 체면을 지켜줘야 한다고 하잖아. 뭐, 진희원이 오빠만 여섯 명이니까.” “진씨 가문 도련님들이 얼마나 적극적인데! 진명호를 제외한 도련님들은 소연이를 예뻐하잖아. 소연이를 내버려두고 촌뜨기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진소연은 우연히 이 말을 듣고는 멈칫하더니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을 막으려는 듯 뒤로 한 걸음 물러났다. 그러고는 전시회 주최 측 대표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모두 원희 언니 덕분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는데, 언니 말대로 준비해 볼게요. 명호 오빠랑 같이 참가해 보려고요. 아, 제 친구들이 안에서 얘기 중인 것 같으니 나중에 들어가요.” 마흔 살이 채 되지 않은 원희는 뽀얀 피부에 고급스러운 오관을 가지고 있었다. 원희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었고 고가의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요즘 애들은 어쩔 수 없나 봐.” 원희가 미소를 짓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애들이 그림을 많이 샀더라고. 프랑스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를 갖고 싶은 거지?” 진소연이 원희의 팔을 감싸며 말했다. “역시 언니는 저를 잘 아네요. 그 드레스가 마음에 들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내가 이미 구매했지. 탑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건 아니지만 디자인은 라마가 한 거야.” 원희의 아우라는 굉장했다. “저녁에 진씨 가문에 갖다줄게.” 진소연은 깜짝 놀라서 입을 틀어막았다. “원희 언니, 정말 고마워요! 지금까지 언니 덕분에 예쁜 드레스를 입었어요. 주얼리도 마찬가지고요.” 원희가 미소를 지었다. “우리 사이에 뭘 그런 걸 따져. 넌 이란 언니 딸이잖아. 이란 언니가 임신했을 때, 나중에 딸이 태어나면 공주처럼 꾸며줄 거라고 했었거든. 이제는 고맙다고 안 해도 돼.” 원희가 말을 이었다. “이란 언니가 아니었으면 난 여기까지 올 수 없었어. 아, 내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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