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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장 아무 일 없다고? 꿈 깨!

“희원아! 어떻게 의학 전문가 선배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김선월이 정색해서말했다. “사람은 얼굴로 판단하는 게 아니야.” 말을 마친 그녀는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보며 감탄했는데 팬이나 되는 듯싶었다. 진희원은 손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며 허탈해했다. 수년간 의학계를 주름잡던 그녀는 이번에 아마도 그녀의 이미지가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할머니, 이것은 딱 봐도 가짜잖아요.” “가짜?” 김선월은 돋보기를 밀면서 더 자세히 보려고 했다. 진희원은 그녀를 부축하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사고 치지 않을게요.” “할머니는 네가 사고 칠까 봐 걱정하는 게 아니야.” 김선월은 한숨을 내쉬었다. “할머니의 평판이 안 좋아 너에게 손해를 끼치게 될까 봐 그래. 가서 의현당 얘기를 꺼내지 마. 내가 옛 친구의 손자에게 부탁해 너를 보살펴 줄 테니까 최씨 가문은 피하는 게 좋을 거야...” ‘최씨 가문 피한다고? 그럼 난 또 뭘 하러 가는 거지?’ 그러나 진희원은 이 말을 할머니에게 하지 않고 미소를 지은 채 대답했다. “알았어요.” 모든 것이 평소와 같았지만 오직 서지석만이 알고 있다. 최씨 가문은 이번에 아무것도 남지 못할 것이라는 걸 말이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 진희원이 한마디 했다. “우리 함께 국방시스템에 해킹하고 네가 알아낸 것을 상부에 보고하자.” “웁!” 서지석 고개를 끄덕였다. 같은 시간, 위풍당당한 최씨 가문. “”천심초가 있으니 윤씨 가문도 우리를 다르게 보는구나.” 최지윤은 비단 상자를 들고 싱글벙글했고 장남준이 그녀의 옆에 앉아 아부를 떨었다. “역시 사부님께서 방법이 있으십니다.” 최씨 가문 모두가 즐거워했다. “이제 세미나만 기다리면 돼!” “그때가 되면 우리 최씨 가문이 반짝반짝 빛날 거야!” 그러자 최씨 가문의 장남 최장철이 얼굴을 찌푸린 채 말했다. “태훈의 손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왜 아직 치료 못 하는 거야.” 그의 아들은 물건을 배달하러 나갔다가 손이 탈골되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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