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3장 희원이가 모른다고.? 속임수인가?
중양대사는 예전에 쉽게 산을 떠나지 않았는데 인터넷이 너무 발달한 지금, 자신을 노출하기 쉽기 때문이었다.
갑작스러운 열기에 진명 그룹 홍보부도 어리둥절했다.
‘이게 웬 떡이지?’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그건 그렇고, 인기 있는 호텔 중 그들 산하의 호텔만 3개를 차지했다는데 그중 하나가 가장 강렬했다!
[대박! 나 진짜 당첨됐어요! 대사님의 말씀은 믿을 만해요! 빨리 체크인해요!]
그전에는 호텔 평점이 4.3점까지 떨어졌었다.
심지어 비즈니스 미팅 때 이 오래된 5성급 호텔을 찾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댓글에서도 이 호텔 직원이 이상하고 괴팍함에 관해 여러 번 언급했었고 투숙하면 항상 몸이 아프다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전에 이 호텔에 묵으면서 운이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무슨 재운이 있을지 믿지 않았다.
그 나이든 도사는 분명 호텔에서 사람을 찾아서 가짜를 연기하고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진희원을 한 방 먹이려던 호텔 내부 임직원들은 이 뉴스를 보고 문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중 한 명은 진택현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진 대표님, 희원 아가씨가 막 호텔을 인수해서 성과를 내려는 건 이해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 건 너무 소란스러워요.”
“노인을 안내한 게 희원 아가씨라는 것이 나중에 들통나면 호텔은 호평은커녕 혹평으로 소문날 거예요.”
“쉽게 말하면 연기나 쇼하는 것이지만 심각하게 생각하면 사기예요. 진 대표님.”
이런 전화를 받은 진택현은 짜증이 밀려왔다.
집안일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는데, 왜 진다영이 이렇게 급하게 호텔을 인수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냥 호텔일 뿐이니 그녀가 정말 신경 쓰고 싶다면 안 줄 리가 없다.
비록 이 모든 것이 어르신이 결정하긴 하지만, 호텔 직인은 아직 그의 손에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진택현은 인터넷의 떠들썩한 기사들을 보며 머리가 지끈거렸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호텔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딱 봐도 쇼야, 이런 속임수도 믿다니.]
[내부 소식인데, 아까 그 노인이랑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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