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장 대박 사건! 진희원의 실력에 놀라다

‘이씨 가문에 무슨 일 생길 수 있겠어?’ 진택현은 별장에서 나온 후, 강시원더러 조사하라고 했다. 그러나 강시원이 그곳에 없을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이때, 전화가 걸려왔고, 그 목소리에는 울음소리가 섞여 있었다. "내 조카, 호준이 없어졌다." 바로 여재준 그들이 언급한 강호준이었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후, 진택현은 다소 불안해졌고 머리가 더욱 아팠다. 그는 자신의 아내 역시 가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기사에게 방향을 돌리라고 했다. "명불 대사에게로 가자." "네, 대표님." 오늘의 명불 대사는 유난히 바빴다. 경주의 각 명문 집안 모두 그를 찾고 있었으니까. 물론 여씨 가문을 제외해야 했다. 여재준은 지금 진희원을 찾고 있었다. "대감, 그걸 모르시다뇨?" 여재준은 전혀 믿지 않았다. "대감, 승호의 다크서클 좀 보세요. 얼마나 불쌍해 보이는데요. 제발 우리에게 알려주세요. 대감의 조카딸 지금 어디에 있는 거죠?" "도련님, 조급해하지 마세요." 오삼식은 우리 안의 귀뚜라미를 놀리며 말했다. "제 분석 좀 들어보세요, 그게 말이죠, 어제 도련님 형의 행동을 본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제 조카딸을 무시하는 거잖아요. 제 조카딸이 다시 나타난다면, 도련님의 형이 어떻게 말할지 누가 알겠어요." 여재준은 그의 말을 듣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대감, 어제 우리 형이 너무 괘씸했다는 거, 나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누님은 날 살렸지만 오히려 우리 형에게 날 꼬신다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대감은 날 여씨 가문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승호 이러다 정말 큰일 난다고요." 오삼식은 그제야 그를 쳐다보았고, 눈빛은 약간 짙어졌다. "여씨 가문은 줄곧 명불 대사를 찾지 않았나요? 도련님 저도 도련님을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지금 다른 사람을 찾으면 어르신께서 틀림없이 꾸지람을 할 거라고요." "우리 할아버지도 날 하루 이틀 꾸지람 하시는 게 아니잖아요. 나 정말 사람을 구하고 싶어요." 여재준은 후회막급이었다. 오삼식는 망설였다. "잠깐만요, 베가 조카딸의 약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