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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장 이 분이 무슨 다영 아가씨야, 분명 골동품 전문가지!

5대 왕조 엽전! 이게 어떤 의미이냐! 전문가도 한 눈에 알아보기 어렵다! 유 사장 상점에서 이 엽전은 최소한 5, 6년은 있었다. 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했지만 엽전은 준다고 해도 싫어했다. 물건을 사려고 왔을 때 저렴한 물건이 있기를 바라지 누가 다 녹슨 엽전에 관심이 있겠는가? 하필 다영 아가씨가 폭탄을 던졌다! 유 사장이 가장 마음 아파했다. 자신의 석단을 보며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정말 보물을 눈앞에 두고 내가 몰라봤구나!” 이렇게 오랫동안 집안에 비싼 물건이 있었는데 스스로 모르고 있었다! 유 사장은 목이 메고 두 눈이 붉어졌다. 수백 년 된 물건은 120만 원에 팔고 서비스까지 주었다니! 유 사장은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랐다. 괴로워 죽을 것만 같은 때 진희원이 입을 열었다. “유 사장님 이 석단 연식이 있어 보이는데, 혹시 내가 찾은 엽전을 받은 곳에서 같이 받으신 거죠?” 이건 지금 화제를 돌려주는 것이다! 유 사장이 아직도 못 알아들었다면 그가 바보인 게 분명하다. “맞아요, 같은 곳에서 가져왔어요. 저희 조상님들이 집에서 사용했던 것들이에요.” “아마 조왕신에게 바치고 향을 피우는 향단이겠죠.” 진희원이 웃으며 말했다. 유 사장은 순간 깜짝 놀랐다. “어떻게 알았어요!” “이 엽전에 향의 재가 묻어 있었어요.” 진희원이 말하며 그 석단을 손끝으로 두들겼다. “”조왕신은 만가를 부양하고 만가의 밥을 관하는데 지금은 아무도 믿지 않죠. 향불과 힘을 다해 공양하는 항단을 가지고 있다니 사장님도 큰 복을 가지셨네요.” 유 사장은 이 말을 듣고 속에서 감동이 몰려왔다. “알고 계셨는데도 가져가지 않으셨네요.” “내가 바라는 건 가족의 평안이니 엽전 10개면 충분해요.” 진희원이 웃으며 말했다. “여기 아직도 엽전 20개가 남아 있네요.” 여기까지 말하고 더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었다. 상인들이 모두 쏟아져 나왔다! “유 사장, 우리 사이좋았잖아, 그 엽전 나한테 팔아!” “나한테 팔아요! 가격은 말만 해요! 개당 200만 원 어때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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