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장 진희원 재벌 2세 체면을 걷어차다
오삼식은 어떤 방법으로 이 여씨 가문 작은 도련님을 멈춰야 하나 고민 중이었다.
그때 진희원이 이미 입을 열었다.
“저기요, 실망스럽겠지만 내 약혼자하고 비교하면 그쪽은 엄청 평범해요.”
여재준이 바로 되물었다.
“도대체 얼마나 잘생겼는데요?”
“엄청 잘생겼죠.”
진희원은 말을 하면서 일어나려고 했다.
저쪽에서 막 점을 치려던 여재민이 이쪽을 보더니 눈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아가씨, 예의 있게 말하는 게 좋을 거예요, 여긴 경주니까.”
진희원이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지금 절 가르치시는 건가요?”
여재민이 그녀는 바라보았다. 이 여자 예쁘긴 하지만 이건 무슨 태도지?
오삼식이 경주에서는 경주의 규칙이 있다는 걸 안 가르쳤나?
“삼식이 삼촌, 알아서 하세요.”
여재민은 더 말하기도 귀찮았다. 어차피 상대를 외지인일 뿐이다.
그의 동생이 관심 좀 가졌다고 그녀가 너무 허세를 부리는 것이다.
여재민 얼굴에 하찮다는 게 쓰여 있었다.
여재준은 그래도 자기 잘못을 알기는 했다.
“아, 미안해요. 난 그냥 농담 좀 한 거예요. 약혼자하고 사이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죠. 아가씨 사랑의 화신이네요.”
진희원도 이 남자는 그냥 생각 없이 말한다는 걸 알았다.
“보통정도예요.”
진희원이 일어나 그를 향해 걸어갔다.
“여씨 가문 작은 도련님 맞으시죠?”
여재준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지 않았다.
“맞아요, 우리 가문을 알아요?”
“들어 봤어요.”
말하며 진희원은 핸드폰을 꺼내 음성 메시지를 하나 보냈다.
“누가 당신 기반을 공격하려고 해요. 아 맞다, 여씨 가문 작은 도련님 이름이 뭐죠?”
여재준은 오히려 당당하게 핸드폰을 향해 외쳤다.
“여재준!”
“들었죠? 여재준이라고 본인이 말하네요.”
진희원은 여유 있게 말을 이었다.
“동생은 사람 괜찮은 거 같은데, 형이란 사람이 나한테 불만이 있는 거 같아요. 오늘 보고했으니까 알아서 잘 해결해 줘요.”
여재민은 이 상황을 보고 비웃었다. 겨우 전화해서 고자질하는 여자?
겨우 저 얼굴 하나 믿고 있는 거겠지.
“그쪽 약혼자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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