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6장 약혼자를 차 버리고 나하고 사귀자

오삼식은 폭발했다. 그녀는 지금 일부로 이러는 것이다. 일부로 대화를 공부 쪽으로 돌린 것이다. 그에게 명불대사가 전혀 용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가 일년 동안 명불대사에게 쏟아부은 돈이 최소한 수억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오삼식은 스스로에게 침착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명불대사는 여전히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삼식 피해자님?” 피해자님은 무슨! 오삼식은 두 눈을 부릅뜨고 큰 소리로 말했다. “안 모셔요!” 노인의 얼굴이 굳어졌다. 분명 그가 이럴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이때 오삼식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삼식이 삼촌, 정말 너무하네. 명불대사님 체면을 이렇게 깎다니.” 그 사람들은 말하면서 천천히 다가왔다. 그들은 옷차림은 전부 최신 트랜드 명품이었다. 각자 다른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염색을 한 사람도 있고, 잘생긴 사람도 있고, 유일한 공통점은 아마 그들의 출신일 것이다. 이 부분이 서지석의 흥미를 끌었다. 그는 항상 돈에 대한 신경이 가장 예민하다. 그가 진희원을 한번 바라보았는데, 이건 재벌 2세인데 처리하겠냐는 뜻이다. 예전에 진희원은 관심 없었지만, 오늘은 한 명을 알아봤다. 이현, 이씨 가문 작은 도련님이다. 진희원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렸고, 검은색 깊은 눈동자는 생각에 빠진 것 같았다. 저쪽에 있던 여재준이 선글라스를 벗고 진희원을 보더니 넋이 나가듯 했다. “대박, 엄청 예쁘네.” 진희원이 그를 올려다보았다. 얼굴은 차갑지만 아름다웠고 하필이면 그녀가 웃고 있었다. 여재준은 오삼식을 잡아당기며 물었다. “이 아름다운 여성은 누구야?” “내 조카예요.” 오삼식은 입이 무거운 편이었다. 진 회장님 말씀이 없었으니 절대 말할 수 없었다. 여재준이 그의 외모를 훑어보며 말했다. “당신 조카가 이렇게 예쁘다고?” “너 또 무슨 이상한 소리야.” 여재민은 외모는 차가운 편이었고, 쌍꺼풀 없고 하얀 피부였다. 그 무리 중 가장 카리스마 있었다. “내 동생이 철없어서 하는 말이니까 삼식이 삼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