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6장 남 씨 가문, 개망신 당하다!
희원이 한 마디 할 때마다 남상진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졌다.
비록 희원은 그 어떤 사람들이 남 씨 가문의 사람들이라고 명확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사람들 앞에서 그의 가문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 모두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
사람들의 시선은 거의 남상진을 파묻힐 듯했다.
김 씨 가문 짝퉁의 말솜씨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그녀는 몇 마디 말로 남 씨 가문에게 개망신을 주었다!
남상진은 상대방을 매우 쉽게 상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남지호에게 감정이 있으니까.
지호가 늘 그녀가 끈질기게 자신한테 매달린다고 말했었다!
애당초, 그녀는 별장에서 연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다.
남상진은 원래 사람들의 앞에서 남 씨 가문과 양수철의 입문 제자가 각별한 사이임을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이 계집애가 이렇게 무자비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희원은 담담하게 말했다.
“남 선생님, 제가 한마디 귀띔해도 될까요, 절 쫓은 사람이 바로 지호 오빠예요.”
“방금 선생님도 계셨는데 오해라니요,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남 씨 가문의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자신감이 과한가요?”
“제가 지호 오빠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면, 큰 그림을 위해 놓아준다고 생각하죠?”
“제가 이곳에 나타난 건 지호 오빠를 쫓아다닌 다고 생각하죠?”
“솔직히 말해서...전 지호 오빠 얼굴만 봐도 불편해요. 학문도, 인품도 부족한데 인정 안 하니까요.”
희원은 ‘아’소리를 내며 말했다.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데...아무래도 남 씨 가문은 의약 세가인데 저희 같은 일반 사람들은 쳐다볼 수도 없잖아요.”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방금 한 말은 저만의 생각일 뿐이에요.”
“남 씨 가문은 모질게 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짜증을 느끼지 못하거든요.”
여기까지 듣던 현장은 순식간에 왁자지껄해졌다.
이번은 지난번과 다르다.
모두 공무원들이고, 게다가 현재는 희원의 신분까지 더해졌으니까.
남상진은 그 자리에 처형당하는 것 같이 서 있었다.
심지어 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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