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장 윤성훈의 신분이 노출되다.
[윤성훈이 다영이한테 있어?]
변호사를 하는 오빠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가 파혼한 사실을 온 경주에서 떠돌고 있는데, 그놈 지금 거기 가서 뭐 하는 거야?]
진상엽은 입술을 굳게 닫았다.
[글쎄. 하지만 그가 다영이가 그의 여자친구라고 말했어.]
[뭐라고?!]
단톡방이 순식간에 터졌다.
[그렇게 일 처리 하는 게 어디 있어?]
[대스타, 네가 말해 봐봐. 너희 사장 어떤 사고방식을 갖춘 거니.]
[다영이가 왜 그의 여자친구라는 거야?]
형제들의 화살이 진명호를 향했다.
형제들 중에서 서열이 막내인 진명호는 아까부터 말이 없었다. 그는 항공권을 조회하고 있었다.
다영이를 찾았으니, 그는 오빠로서 당연히 제일 먼저 그녀를 데리러 가야 했다.
디자이너 선생은 그의 피부가 좋다고 감탄하고 있었다.
“진 선생님, 얼굴이 무대빨을 너무 받네요. 인터넷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 어장관리한다고 하는 거 전부 자기를 비방하는 거예요.”
진명호는 불쑥 한마디 했다.
“정쌤, 지금 여자아이들 뭘 좋아해? 우리 집 귀염둥이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줄 거야!”
그가 싼 티 나게 웃는 모습이 어딜 봐서 인기스타라고 하는지!
아이디 디자인선생과 매니저는 동시에 어이없어했다!
진명호는 이쪽을 신경도 안 쓰고, 손으로 힘껏 누르면서 문자를 했다.
[상엽이 형, 다영이 아직 어리니, 이 결혼 없던 걸로 하자. 우리 사장 너무 방자해.]
매니저...
그녀는 어찌하여 이런 사람을 만난 건지 답답했다.,감히 사장님의 뒷담화를 하고 있다니?
‘잠깐, 이건 어떤 채팅방이지?’
진명호는 매니저가 나타나자, 스스로 휴대폰을 가렸다.
빅보스가 말을 꺼냈다.
[확실히 없던 일로 해야 해. 윤성훈이 진심이라면 태도를 보여줘야 해. 파혼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뭘 하려고.]
[내가 할아버지와 얘기해 볼게.]
진상엽은 다영이가 파혼당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너도 다영이한테 전해. 무서울 것 없다고. 비록 윤씨 가문을 어쩌지는 못하나 우리가 있는 한, 누구도 다영이를 강요할 수 없어.]
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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