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49장 황씨네 전멸! 진희원과 진상엽의 협력

운전을 시작하고 나서야 황설영은 진희원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렸다. 그 부상당한 남자는 황수빈인 척하며 연이슬을 안고 있었다. 차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밖에서는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작은 마을에 불과하지만 세 번의 출입문을 걸쳐야 나갈 수 있었다. 연이슬은 꼬박 1년이 걸려서야 겨우 이 세 문을 통과하였다. 처음 두 번은 쉽게 통과했지만 마직막은 차 안까지 보려고 하였다. 그들이 손을 내밀고 차를 막았다. ‘황씨 가문 사람들이 들어갈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뭐지?’ 상황을 보고 연이슬의 얼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진희원은 아무렇지 않게 입을 열었다. “차 세우고 욕해요.” 황설영의 손이 떨렸다. “뭐, 뭐?” “평소에 길 막을 때 어떻게 욕했던 가요?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진희원이 턱을 올리며 황설영에게 명시했다. “5분 후면 당신 몸에 있는 독도 효력을 보이겠네요. 양혜진처럼 되기 싫으면 잘 생각해보세요.” 황설영은 진희원의 얼음 같이 차가운 눈빛과 또 그녀가 자옥 펜던트를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는 기회를 바서 구조를 요청하려고 했던 생각을 접었다. 황설영은 섬뜩하며 즉시 차창을 내리고 경비를 서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눈이 멀었어? 내가 누구인지 몰라? 감히 황씨 가문의 차를 막아?” 마을 사람들은 황설영을 보자마자 즉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차를 막는커녕 얼른 통행하도록 비켜섰다. “지금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같은 시간. 소녀가 집에 돌아가지 않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소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급한 김에 바로 진현욱의 집에 갔다. “왜 이렇게 조용해?” “개들은?”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집 앞에 이르러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았다. 미간을 찌푸리고 반대편으로 돌아서 창문을 사이에 두고 들여다보니 갑자기 안색이 변했다. 할아버지는 경종을 울려 마을 전체 사람에게 알리고 할머니는 더 크게 소리쳤다. “도대체 누가 한 짓이야. 감히 우리 손녀딸을 이렇게 만들어. 연이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