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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장 YS 그룹의 주문은 역시 좋아.

구미 엔터테인먼트가 없어졌으니, 일한 그룹이 불편하지 않을 리 있겠는가? 당연히 괴로웠다. 이 일은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씨네 할아버지께서도 입을 열게 했다. “앞으로는 곁가지를 끊을 수 있으면 끊어라.” 이씨 집안에서 건지지 않은 이윤아는 망한 것 같았다. 원래 육재일은 서울의 기회를 뚫기 위해 온 것인데, 이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경주 쪽의 풍향도 자연히 따라서 변할 것이다. 이성주는 서재에 앉아 흐린 눈으로 아래 사람을 바라보았다. “내가 뭐랬어, 육재일이 서울에서 업적을 남기지 못하게 말리라고 했잖아. 귓등으로 들었어?” “아버지, 저...” 이성주는 손을 들고 말했다. “서울을 잃으면 안 된다, 구미 하나를 잃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육재일은 절대 공적이 없어야 한다. 이는 주진모의 뜻이기도 하다.”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은 사고일 뿐이에요.” 이성주는 휴대전화로 생방송 실을 보며 눈을 가늘게 떴다. “김선월 옆에 있는 계집애를 알아봐. 운이 좋아도 너무 좋아. 만약 정말 뭔가 발견된다면 일찍이 해치워.” “알겠습니다!” 진희원은 누가 조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크웹 연합은 폼으로 있는 게 아니니 말이다. 이씨 가문이 움직이자마자 그녀는 바로 정보를 받았다. 다른 정보도 곁들어서 말이다. “보스, 이번에 인터넷에서 도와드린 분은 윤씨 성이라고 합니다.” ‘윤씨?’ 진희원은 의외라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윤씨 집안의 그 귀공자가 곧 협력할 상대에게 이렇게 관대하다고? “보스, YS 그룹이 찾아와서 계약금 16억을 내고 갔는데 보스를 칭찬하라고 했어요.” 진희원은 잠시 손가락을 멈추고 물었다. “돈은?” “아직 안 받았어요. 주문서가 이상해요.” ‘돈을 써서 그들이 자신들 보스를 칭찬하라고?’ ‘허허! 이런 일도 해낼 수 있다니, 너무 뻔뻔하군.’ 진희원은 알았다고 대답했다. "돌려줘.” "YS 그룹에 우리가 체면을 안 세워주는 것처럼 비치지 않겠어요. 어쨌든 우리는 같은 편인데.” 이를 본 진희원은 잠시 고민하다가 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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