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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5장 인과관계

특별 작전팀도 절대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차 바퀴가 남긴 흔적을 꽤 오랫동안 따라갔다. 그러다 티자형 교차로에 도착했을 때는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판단할 수 없었다. 그중 한 팀원이 노트북을 꺼내서 타자하기 시작했고 잠시 뒤 결과를 분석하여 황급히 대장에게 전달했다. “대장, 왼쪽 길은 도심으로 돌아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나루터로 가는 방향이에요.” 대장은 미간을 찌푸렸다. “나루터?” 그들은 곧 차에 시동을 걸고 나루터로 향하는 오른쪽으로 달렸다. 만약 서지석에게 정말로 문제가 생겼다면 범인은 틀림없이 나루터로 향했을 것이고 그 이유는 아마도 밀입국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때 대장은 저도 모르게 액셀을 힘껏 밟았고 차는 빠르게 나루터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해 보니 배가 보이지 않아서 그들은 아예 차에서 내렸다. 모두 변장을 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그들의 신분을 눈치챌 수 없었다. 그러다 대장은 곁눈질로 작은 골목길을 발견했고 빠르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내 그 골목길을 지나 창고 하나가 있는 걸 보았다. 대장의 뒤를 따랐던 다른 팀원들도 곧 그곳을 발견했다. 그들 모두 뭐라고 말하려는데 대장이 그들에게 쭈그려 앉으라는 듯이 손짓했고 마침 창고 안에서 사람 한 명이 밖으로 나왔다. 팀원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대장, 여기가 밀입국하는 곳이 아닐까요?” 대장은 그 말을 듣고 잠깐 고민에 빠졌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해 봐야지 알 수 있을 거야.” 말을 마친 뒤 그는 팀원들을 바라보았다, “방탄조끼는 다들 입은 거지? 안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수도 있어.”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들에게는 방탄조끼를 입는 습관이 없었다. 그러나 예전에 임무를 수행할 때 팀원 한 명이 방탄조끼를 입지 않아 목숨을 잃는 불상사가 일어난 뒤로부터 진희원은 임무를 수행할 때면 임무의 난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범인을 체포할 때 심하게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그들에게 당부했었다. 대장이 먼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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