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745장 진희원이 가장 멋져

직원들은 각자 성실히 업무를 보았다. 날이 점점 밝기 시작하자 관중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굉장한 광경이었고 아주 떠들썩했다. 관중석 위쪽에는 룸이 하나 있었고 그 안에서는 안금동과 박영섭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안금동은 담뱃재를 털었다. “오늘 결승 문제없는 거지? 차도 최고로 좋은 걸로 바꿔줬고 이젠 너와 경쟁할 상대도 없잖아.” 박영섭은 옆에서 허리를 숙였다. “안 대표님,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결승에서는 무조건 제가 우승할 겁니다.” 그에게서 자신감이 가득 느껴졌다. 안금동은 그를 바라보았다. “큰소리쳐봤자 소용없어. 내가 원하는 건 결과야.” 그는 시선을 거둔 뒤 계속해 말했다. “됐고 가서 준비나 해.” 안금동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 대표님, 그러면 전 먼저 가보겠습니다. 잠시 뒤 제 실력을 봐주세요.” 박영섭은 말을 마친 뒤 룸에서 나와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박영섭이 떠나자 안금동은 경주장 쪽을 바라보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진수찬, 왜 그렇게 고집이 센 거야? 같이 돈을 벌면 얼마나 좋아. 같잖은 명성 때문에 체포되기나 하고 말이야.” 박영섭은 선수들 쪽으로 간 뒤 김세호와 시선을 교환했다. 김세호는 곧바로 묵묵히 사람이 없는 곳으로 걸어갔고 두 사람은 그곳에서 만났다. 박영섭은 김세호에게 상자 하나를 내밀었는데 상자 안에는 현금이 가득했다. “진수찬의 여동생, 정말로 경기에 참여한대?” 김세호는 눈을 빛냈다. “네. 그런데 알아보니까 레이싱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냥 억지로 참여하는 거죠.” 박영섭은 그 말을 듣고 경멸에 차서 웃었다. “왜 고생을 사서 하는 건지.” 말을 마친 뒤 그는 진수찬 회사의 오래된 레이싱카를 보며 말했다. “이런 구닥다리로 나랑 경기를 하겠다니. 이만 돌아가 봐. 잊지 마. 오늘 기회를 틈타서 모든 단서를 없애.”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경기의 우승자는 박영섭 씨일 겁니다.” 갑자기 동료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세호 씨! 세호 씨!” 박영섭은 곧바로 몸을 돌렸다. 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