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9장 끝없는 탐욕
“네 아빠는 술을 좋아하고, 네 학비 대줄 사람도 필요하잖아. 걔까지 우리 집안의 짐이 되면 어떡해?”
그 순간 댓글이 미친 듯이 달렸다.
[무슨 말이죠? 딸이 죽기라도 바란 듯이 말하네요.]
[조금 전에는 협박당했다고 한 거 아니었어요?]
[지금 사람들을 속인 거예요?]
진짜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사랑하는 척 연기하는 건지는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여자의 엄마가 아무리 말을 많이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바로 그 점이었다.
딸이 죽었고 문제가 있다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돈을 주니 그대로 입을 다문 그들이었다. 그들은 단 한 번도 딸을 위해 무언가 해보려고 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가족이 화장시키겠다고 강력히 요구하던 기록도 남겨져 있었다.
그들은 단 한 번도 진실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오히려 딸의 죽음으로 돈을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애썼다.
[정말 문제가 많은 가족이네요.]
[기사를 보니 억지로 당한 것 같던데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말을 저렇게 할 수가 있죠?]
[모르겠어요? 저 여자는 딸이 강간당해서 자기가 체면을 구기는 게 싫은 거예요. 어이가 없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저 여자가 말할 때마다 숨 막히는 기분이 들어요.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결혼해서 예물을 많이 받으라니. 세상에, 엄마가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있는 거죠?]
[딸의 죽음에 슬퍼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인기몰이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사람의 탐욕에는 끝이 없다.
많은 돈을 받았으니 가만히 있었더라면 그냥 거기서 그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가족은 완전히 뿌리까지 썩은 가족이었다.
라이브 방송이 켜져 있는 걸 확인한 아들은 고개를 돌린 순간 안색이 달라졌다.
“엄마!”
그는 본능적으로 엄마의 입을 틀어막으며 말을 못 하게 한 뒤 다른 손을 뻗어서 서둘러 휴대전화를 끄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네티즌들은 그들 가족의 본모습을 모두 보게 되었다.
처음에 아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제 여자의 엄마, 아빠, 그리고 남동생까지 어떤 사람인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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