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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3장 서지석의 소식을 기다리다

진희원은 절대 법을 어기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특수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서지석은 굳은 표정으로 고민을 하다가 결국 계속 파보기로 했다. 그는 대체 누가 진희원을 해치려고 한 건지 알아낼 생각이었다. 서지석이 결정을 내린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아무도 말릴 수 없었다. 게다가 진희원도 곁에 없었다. 상대방이 신고를 한다고 해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조사했다. 해킹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특히 방어 시스템이 잘 돼 있을수록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게다가 이런 수준이라면 접근 권한이 필요했다. 서지석은 소동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많은 부서들을 에둘러서 갔다. 모든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들을 없애고 가장 진실하고 정확한 IP 주소를 알아냈다. 한편 경매는 계속되고 있었다. 특히 스크린 너머의 사람은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걸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확실히 지난 몇 년간 줄곧 그래왔다. 그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 없이 이렇게 목소리로만 사람들과 얘기를 나눴다. 의사는 그 대신 말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서 스크린 옆에 서 있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르신께 적합한 것은 지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쇠한 목소리에서 약간의 흥분이 느껴졌다. “좋아. 이쪽이 끝나면 날 산까지 데려다줘.” 의사는 몸을 숙이면서 아주 정중한 태도로 말했다. “그렇다면 제게 약속하신 일은...” “걱정하지 마. 별 볼 일 없는 가짜 재벌가 딸일 뿐이니까. 왜 그 아이에게 그렇게 신경을 쓰는 거야?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이번에 그 아이가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하마터면 내 신분까지 노출할 뻔했어. 이런 일은 한 번으로 족해. 다음은 절대 없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의사는 시선을 들었다. “이제 곧 우리의 천하가 될 겁니다. 저 사람들을 보십쇼. 다들 어르신께 약점이 잡힌 이들 아닙니까? 그리고 경씨 일가 또한 곧 무너질 테고요.” “내가 신경 쓰는 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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