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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1장 일을 망칠 사람이 오다

클럽에서 사건이 터졌을 때 진희원은 이미 자신이 마주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사업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이익 구조 문제였다. 그 클럽은 오랫동안 존재해 왔는데도 무엇 때문에 제대로 된 조사는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는 걸까? 클럽에 문제가 있다는 걸 진희원 한 사람만 알아차린 걸까? 다른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걸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로서는 조사할 방법도 없었고, 깊이 파볼 엄두도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씨 일가와 관련된 일은 언제나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덮어졌다. 진희원은 멍청하지 않았다. 몇몇 베테랑 형사들이 의미심장하게 던진 말들에는 숨겨진 뜻이 담겨 있었다. 진희원은 어떻게 이러한 국면을 깨뜨릴지를 고민하며 상황을 주시했다. 이러한 상황에 계속 머무른다면 권씨 일가는 무너져도 권씨 일가의 배후 세력은 멀쩡할 것이다. 사실 사태가 발생하면서 진희원은 진실을 덮기 위해 이혁수가 자살했을 때 이미 특정한 인물이 떠올랐다. 그들의 신분이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 일쯤은 그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 없었다. 심지어 이 일로 그들은 재빠르게 꼬리를 감추며 미리 증거까지 없애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진희원은 연기를 해야 했다. 진희원은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그리고 그 타이밍은 권진욱에게 있었다. 권진욱 쪽에서 실마리가 끊긴다면 그 배후의 세력은 절대 알아낼 수 없을 것이다. 진명호는 진희원이 무엇을 하려는지 잘 몰랐다. “권씨 일가를 상대하는 데 내가 필요한 거야? 전략이 뭔데?” “화제성.” 진희원은 운전하면서 어두운 눈빛으로 말했다. “오빠, 이 정도 화제성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오빠뿐이야. 둘째 오빠는 안 돼. 국제적인 영향력도 다르고 팬층도 다르니까. 오빠 팬들로 인해 이 사건의 열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거야. 아마 오랫동안 그 영향이 이어지겠지.” 젊은 세대는 미래를 의미했다. 그 점을 진희원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돌들이 탄생하며 청소년 시장을 휩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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