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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8장 젊은이들을 얕보지 마

그들이 한 일은 단순히 제품을 사는 것뿐만이 아니었다. 라이브 방송에 올라왔던 링크의 제품들은 전부 품절되었다. 그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들은 이렇게 훌륭한 기업이 억울하게 다른 기업의 악의적인 공격을 받은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품질이 좋지 않다는 건 전부 헛소리였다. 공장 내부가 청결하지 않다든가, 직원들이 예의가 없다든가 하는 것은 전부 거짓이었다. 시청자들은 진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인터넷에서는 젊은이들의 화력이 가장 강했다. 많은 블로거, SNS 계정들이 영상 같은 걸 만들어서 게시했다. 그렇게 영상들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정체를 숨기고 공장에 방문했던 현지 관련 부서에서는 빠르게 댓글 창을 숨겼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태그하며 정부로서 사실의 진위를 파악하고 게시글을 작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졌다. [몰래 잠입해서 조사한 사람은 누구죠? 누구에게서 이득을 봤길래 그런 짓을 한 거죠?] [청각장애인들을 이렇게 괴롭혀도 되는 거예요?]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일하면서 이런 짓을 하다니요? 이 공장에 대체 어떤 위생 문제가 존재한다는 거죠?] [진짜 문제 있는 기업들은 조사하지 않고 이렇게 좋은 기업을 조사하다니, 뭔가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어요!] [저도 동의해요. 여러분, 저희 함께 실명으로 제보하죠! 이래도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는지 지켜보자고요!] 양성휘를 아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분개했다. 좋은 기업가들은 이렇게 억울한 일을 겪으면서 사라졌을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국내 브랜드가 아닌가?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다. 반드시 누군가는 이 일을 제대로 책임져야 했다. 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동방의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지 말라고, 그곳의 젊은이들을 얕보지 말라고 말이다. 그들은 평소 인터넷에서는 자기 일이 아닌 듯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쇼핑하거나 영상을 본다. 그러나 혹시라도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면 그들은 놀라울 정도로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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