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2장
진희원은 가장 진실한 오래된 제품 공장을 보여주기 위해 사전에 양성휘에게 자신이 구체적으로 뭘 할 것인지 얘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양성휘 또한 직원들 사이에서 상품이 포장되는 것을 바라보며 기록하고 있었다.
인터넷의 일에 대해서 그는 아직 알지 못했다. 그가 비서에게 노트를 건네자마자 라이브룸 운영진 중 한 명이 그를 찾아왔다.
“양, 양 대표님! 진희원 씨께서 오셨습니다. 그... 톱스타를 저희 광고 모델이라고 데려오셨어요. 저, 저희 라이브 시청자수가...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흑흑흑, 양 대표님, 드디어 저희를 제대로 봐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희를 욕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저희에게 어떤 것이 더 맛있냐면서 링크를 올려달라고 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백만, 백만 명 모두 저희 편에 서줬습니다.”
한 건장한 젊은이가 울면서 안경을 벗어 던졌다. 그는 양성휘의 옷소매를 꽉 잡았다. 그동안 그들은 사람들의 눈에 띄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하면서 많은 시도를 해봤었다.
그들은 각본을 쓸 줄 몰라도 영상을 찍었다.
이 공장의 복숭아 통조림을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그들을 떠올릴 수만 있다면 그들은 뭐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봐주는 사람은 없었다.
어쩌다 사람이 많아졌는데 그건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 때문이었다.
그는 더는 버티기 힘들었다.
심지어 착하게 살아봤자 아무런 소용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바로 이때 진희원이 희망과 함께 그들을 찾아왔다.
양성휘는 어안이 벙벙했다. 그는 당연히 톱스타를 알고 있었다. 다만 그를 이렇게 데려올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라이브 채널은 댓글로 넘쳐났고 제품들도 전부 품절되었다.
심지어 제품을 더 생산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
양성휘는 잠깐 넋을 놓고 있다가 운영팀 직원을 보더니 그의 손을 잡고 말했다.
“같이 희원이를 만나러 가자!”
“네!”
이때 라이브 시청자들도 뭔가를 깨달았다.
[설마 여기 사람들 광고 모델이 올 거라는 걸 모르고 있었던 걸까요?]
[진행자 모습을 보니 광고 모델이 누군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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