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7장 국내 브랜드의 부상
이혜지는 진희원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진희원은 한 손을 차 밖에 올리며 카리스마 넘치게 말했다.
“매니저님, 제작진에게 카메라 감독님 한 명 빌릴 수 있는지 전달해 줄 수 있으세요?”
투자자가 요구한 일인데 당연히 카메라 감독님을 빌려줄 것이었다.
심지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추가적인 업무였기 때문이다.
업계 사람들은 저번에 진희원이 나서서 얼마나 많은 인기몰이를 했는지 모두 알고 있었다.
비록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틀림없이 또 한 번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다. 그래서 다들 자기가 나서려고 했다.
이혜지는 그들 중에서 가장 능력 좋은 사람 두 명과 SNS 관리자 한 명을 택했다.
“감사합니다. 다들 촬영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진희원은 차에 시동을 걸면서 밖에 있는 제작진들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매니저님, 이분들에게 보너스 챙겨주세요.”
제작진들은 진희원이 미리 얘기하고 진명호를 데려가는 거란 걸 다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막지 않았다.
진영훈도 따라가겠다고 했지만 다행히 진희원이 동의하지 않았다.
진희원은 촬영장에 들리면서 과일, 음료수를 돌리고 보너스를 주었다.
이런 투자자를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진 대표님, 지금부터 찍으면 될까요?”
차 안에 앉은 촬영 감독이 물었다.
진희원은 백미러를 바라보며 말했다.
“잠시만요. 오빠, 양성휘 어르신께 연락해요.”
경인우는 지금 별다른 쓸모가 없었다. 어리둥절한 상태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양성휘가 곧 전화를 받았다. 사실 초조했던 그는 줄곧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그들을 욕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다들 그들을 양심 없는 기업이라고 했고, 그들의 직원은 사람이 얘기해도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했다.
양성휘는 몇 번이나 해명했다. 공장의 일부 직원들이 청각장애인이라서 듣지 못하고 말을 못하기 때문에 당시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찾아온 사람들이 무슨 질문을 했었는지 듣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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