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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6장 무적의 남매 연합

권지원과 이성준은 비밀리에 끌려갔다. 갑자기 나타난 사복 경찰을 보고도 경인우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차에 앉자마자 진희원이 그의 친구들 휴대전화 속 영상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경인우는 풀이 죽었다. 그는 이제야 모든 걸 깨달았다. 경인우의 휴대전화가 끊임없이 울렸다. 외할머니 쪽 사람들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 예전이었다면 틀림없이 전화를 받았을 것이고 심지어 먼 친척인 외숙부를 위해 할아버지에게 사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을 전부 차단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경인우는 외국 기업이 더욱 자유롭고 더욱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한 번도 고개를 돌려 뒤돌아본 적은 없었다. 백 년 가까이 되는 역사를 가진 경씨 일가는 시대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대세에 휩쓸리지 않은, 보기 드문 집안이었다. 경인우는 자신의 머리를 끌어안더니 머리를 벅벅 긁었다. 진희원은 자신이 원하던 목적을 이루었다. 심지어 그녀의 예상보다도 효과가 훨씬 더 좋았다. 권씨 일가가 경인우에게 폭탄을 묻어두었으니 진희원은 그것을 통해 권씨 일가의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 알아낼 것이다. 권씨 일가의 배후에 누가 있든 절대 좋은 꼴은 보지 못할 것이다. 이런 일은 특수 작전팀에 맡기면 되었다. 양씨 일가에 관한 여론은 계속해 퍼져나갔다. 진희원은 힐끗 보더니 때가 됐다 싶어서 곧바로 촬영장으로 향했다. 경인우는 진희원이 촬영장으로 향하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여긴 왜 왔어? 여기 사람들 촬영하고 있는 거 아냐? 우리 왜 여기로 온 거야?” 세트를 보니 돈이 많이 들었을 것 같았다. 승합차도 여러 대 있었고 감독과 제작진들도 있었으며 몇 명은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경인우는 왜 이곳에 온 건지 알지 못했다. 그러다 저쪽에서 금발에 검은 눈동자를 한, 밍크를 입고 금 테두리 안경을 쓴 준수한 남자가 그들을 향해 다가왔다. 그에게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느껴졌다. 경인우처럼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그가 누구인지 알았다.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이고, 몸에는 명품을 가득 걸치고 있었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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