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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장 진희원의 반격

안애홍은 다리가 허공에 들린 채 겁에 질려 얼굴마저 변했다. 서지석이 힘을 쓰려 하니 진희원이 말했다. “물건을 버려. 사람을 버리지 말고.” 서지석은 비로소 손을 놓았으나 눈은 여전히 안애홍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애홍은 이미 놀라 멍해져서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장매화는 서지석이 힘이 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여태껏 이 아이가 화를 내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희원아, 이건...” “아주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서지석은 확실히 더는 움직이지 않고 매서운 눈으로 문 앞에 그대로 서 있었다. 진소원이 다가오자 서지석은 마치 그녀를 싫어하는 듯 손으로 공기를 부채질했다. 진소연은 이 광경을 보고 더는 참을 수 없었고 가슴이 답답해진 것 같았다. “이 부장님 체면이 아니었으면 결코 이곳에 나타나지 않았을 거예요.” “난 아가씨가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선물을 줘도 받지 않아요!” 진희원은 이 말을 듣자 작은 입술을 깨물고 말했다. “당신들의 지금 행동은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 은덕을 베푸는 것 같아요. 진씨 가문의 가훈에 일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어요. 당신은 이 방면에서 부족해요.” “당신!” 진소연은 심호흡을 하며 사람들에게 선물 상자를 치우라고 했다. “아가씨 성격이 이러하니 앞으로 진씨 가문의 장사를 그만두세요.” 그 말투는 그 이전의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았다. 아마도 진씨 가문의 아가씨가 보기엔 이 하층민들은 진씨 가문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때문에 이 작은 동네에서 자기를 싫어할 때 진소연은 화를 참을 수 없었다. 이에 진희원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잘 가요.” 진소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호원을 데리고 떠났다. 안애홍은 다리를 절룩거리며 진소연의 곁을 따라갔는데 진희원에 대한 독기가 가득했다. ‘이 계집애, 꼭 본때를 보여줄 거야!’ 장매화는 진희원이 이런 큰 인물에게 미움을 사는 것을 보고 조금 걱정했다. “희원아, 그들이 너에게 해코지하지 않겠지?”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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