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장 의현당 온라인에서 대박!
진희원은 그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소희를 먼저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목욕을 시키지 말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기를 제안해요.”
유민정은 동공이 크게 벌어졌으며 손이 떨렸다.
1분 뒤 다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민정은 눈이 붉어졌지만 울음을 참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소희야, 너 먼저 저기 가서 퍼즐 하는 게 어때? 어머니와 언니랑 할 얘기가 있어.”
유민정은 작은 소리로 소희를 구슬리며 웃어보려 했지만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했다.
이때 진희원은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제 생각에는 소희가 함께 듣는 것이 좋겠어요. 소희는 일반 아이들보다 민감하므로 어머님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을 거에요. 만약 이런 일들을 모두 피한다면 소희는 아마 더 불안해 할거에요.”
유민정은 딸을 내려다보았다.
소희는 손을 들어 엄마의 얼굴을 닦았다.
“엄마, 나 여기 있고 싶어요.”
유민정은 소희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엄마가 미안해.”
소희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유민정 씨, 두말할 것 없이 상대가 누군지 아시죠.”
진희원이 말했다.
유민정은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
“알아요! 그 사람이야!”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그녀의 딸과 접촉할 기회가 없었다.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소희에게 완전한 가정을 주려고 연애를 했다.
유민정은 손가락을 꽉 쥐었다.
“가만두지 않을 거야!”
소희는 어깨를 움츠렸다.
“엄마?”
진희원은 온화한 말투로 말했다.
“소희는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와 엄마는 나쁜 사람을 때리고 있어요.”
“소희도 나쁜 사람 때려요!”
소희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났다.
“소희가 사실을 털어놓은 것만으로도 아주 용감해요. 소희가 용감해서 우리는 나쁜 사람을 발견했고 또 다른 아이들을 해칠 기회를 주지 않았어요.”
진희원은 웃으면서 말했다.
소희의 얼굴에서 마침내 웃음이 보였다.
“그럼, 소희가 제대로 한 거야? 엄마는 소희를 탓하지 않았어!”
유민정은 눈물을 흘리며 소희에게 뽀뽀했다.
“엄마가 왜 소희를 탓해, 엄마는 널 사랑해.”
진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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