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장 특수 환자, 생방송 대박!

이때, 진희원은 곧 손을 들어 여자아이에게 모자이크처리를 해줬다. 그러고 나서 진지하게 한마디 했다. "여러분,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 줍시다. 특히 어린이의 사생활 말이에요.” [신동 엄마: 스트리머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캡처 안 해요.] [핫 댄스 광: 네, 스트리머, 저 애가 도대체 왜 저래요!] 모두 마음속으로 좋지 않은 예감을 하고 있다. 진희원은 계속 묻지도 않고 댓글을 보며 말했다. "이 환자는 개인적으로 연락할 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원칙에 따라 진희원은 마이크를 껐다. 그런데도 생방송 방의 인원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다! 1만, 2만에서 5만, 6만!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생방송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방을 나가지 않았다. 진희원은 개인 메시지를 바꿔 어린 소녀에게 연락했다. “아프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 어린 소녀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어젯밤 삼촌이 장난감을 사주고 재워주고 나서부터... 삼촌이 나랑 게임을 하자고,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나는 말을 잘 듣지만, 그 게임은 전혀 재미있지 않았어요. 다 놀고 난 후 계속 아팠어요!” 진희원은 어린 소녀의 표정을 살피며 물었다. "엄마가 옆에 있어?”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있어요” 진희원은 웃으며 그녀를 다독였다. “꼬마 아가씨 이름이 뭐야? 언니한테 말해줄래?” 소녀가 웃으며 말했다. "내 이름은 소희예요. 우리 엄마는 제가 엄마의 희망이라고 하셨어요.” 진희원은 이때 카메라를 돌려 얼굴을 비췄다. "소희야, 너는 사랑이 넘치는 이름을 가지고 있구나.” 어린 소녀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언니, 너무 예뻐요!” 진희원은 계속 웃으며 말했다. "너도 예뻐. 소희야, 엄마를 깨워도 될까? 너의 병을 엄마가 알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엄마가 널 걱정할 거야.” "그런데 삼촌이 엄마한테 말하면 두 사람 싸우게 될 텐데, 싸우고 싶지 않고 엄마가 기분 나빠하는 것도 싫다고 했어요.” 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