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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장 진희원, 너 정말 2억 있어?

할머니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장씨, 고마워, 이해해.” 이럴 때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 건 인정이고 안 도와주는 건 당연하다. 할머니는 그 정도 도리는 알고 있다. 장씨 집안에서 설득하기 시작했다. "아니면, 그만 해요. 김씨, 충고 하나 할게요. 이 가게는 정말 못 열어요. 먹고 입을 것이 부족하면, 우리 같은 늙은이들이 몰래 도와줄 수 있기는 해요.” 그는 ‘몰래’ 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니 상황이 도대체 어떠한지 알 수 있다. 백만 원이 그들 가족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윤아의 밥 한 끼 사는 것 정도이지만, 그녀는 주지 않고 다른 사람도 주지 못하게 했다. 평소 고약한 시어머니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가끔 양심 없는 못된 며느리도 있다. 진희원의 눈동자가 점점 짙어지더니 탁자 위에 놓인 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탁자를 두드렸다. 아무렇지 않은 듯 온몸이 어둠으로 싸여 있었는데 반짝이는 두 눈은 어둠 속에 숨겨진 위험 같았다. 서지석의 눈동자가 이미 붉어지기 시작했고, 이씨 가문이 죽고 싶어 그런다며 손을 짚고 일어나려 했다. 진희원은 손을 뻗으며 말렸다. "밥 먹어.” 서지석은 작고 연한 얼굴로 아무런 표정도 없이 씩씩거리며 손짓했다. 진희원은 나무젓가락을 내려놓고 휴지로 자신의 입가를 닦았다. “걱정하지 마. 다 갚아줄 거야.” 서지석은 순간 신이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할머니는 가끔 이 두 아이의 수화를 정말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 이 순간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서지석이가 다 컸네. 할머니를 대신해서 나설 줄도 알고.” "웁!" 아무도 할머니를 괴롭힐 수 없다! 할머니는 상냥하게 웃으셨다. “나서는 건 좋은데 싸우면 안 돼. 싸우면 경찰서에 잡혀 가.” "웁..." 서지석은 맥이 빠져 어깨를 늘어뜨렸다. 그는 아직도 이씨 성을 가진 그 여자를 죽이고 싶었다. 그런 후 김씨 성을 가진 그 자도 손봐주고 싶었다. 싸우면 안 된다고 하니 너무 제한적이었다. 진희원은 그의 생각을 읽고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말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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