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장
반달이 지났고 돈을 버는 동시에 성신우는 잊지 않고 분석과 총결도 했다.
의료 미용 업계가 2009년에 확실히 인기였지만 입문하는 난도가 아주 높았고 그걸 노리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분명 나중에 점점 더 심해질 것이기에 대충 하다가 빠져야 했다.
주식은 오래 하는 게 아니었고 어차피 첫 큰돈을 벌고 나서 성신우느 다시 하지 않으려 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진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건 세 영역이었다- 금융, 부동산과 인터넷이었다.
앞에 두 개는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양심이 없는 영역이었기에 성신우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의 진짜 창업은 대학교에 들어가서 인터넷에 입문하고부터였다.
지금은 그저 조금씩 자금을 모으는 중이었다.
주식이든 의료 미용 대리구매든, 성신우는 모두 잘 되고 있었지만 엎어지는 일도 있었다.
기껏해야 에피소드 정도였다.
차를 배울 때 형님을 알게 되었는데 말을 아주 잘했고 유머러스해서 서로 연락처를 남겼다.
그는 아마 뉴스를 본 것 같았다.
형님은 성신우가 2009기 인강시 3등이고 큰 상금을 받은 걸 알고는 성신우한테 전화해서 자기한테 짧은 시간에 돈을 두세 배로 불릴 수 있는 사업이 있는 데 관심 없냐고 물었었다.
성신우는 황자욱을 끌고 찻집에서 형님을 만났고 형님의 말을 듣고는 아주 관심 있으니 절대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고는 돈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찻집을 나와서 성신우는 은행으로 가지 않고 택시를 잡아 경찰서로 향했다.
황자욱은 의아했다.
"신우야, 우리 돈 가지러 가는 거 아니었어?"
성신우는 눈을 흘겼다.
"바보야, 그거 믿어?"
"응?"
황자욱은 어리둥절했다.
"너 안 믿었어?"
"믿기는 무슨."
성신우는 황자욱을 무시하는 눈빛으로 노려보고는 경찰서에 도착해서 얼른 인강시에 숨어있던 사기단체를 신고했다.
3일 뒤, 인강시에서 제일 규모가 컸던 사기단체가 잡혔다는 뉴스가 8시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황자욱은 뉴스를 보고서야 식은땀이 났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신우, 대박."
그는 형님한테 속아서 정신을 못 차렸지만 성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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