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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7장

진몽요는 드디어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뭔가… 그때 나랑 경소경씨가 임신준비 할 때 임신이 됐으면 내 아이도 지금쯤 태어나지 않았을까 싶어… 난 정말 바보야. 내 자신을 괴롭히면서 그 사람 발목까지 잡고. 어제 저녁에 그러고 나서 내가 싫어졌을지도 몰라. 일단 오늘 저녁에 제대로 준비를 한 다음에 내일 아침에 그 사람한테 가볼게. 내일 월차 내야겠다. 맞다, 그리고 좋은 소식 있어. 너가 내 문제를 해결해주니까 신도 나를 돕는 거 같아.”   온연은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해결됐으면 됐어. 또 무슨 좋은 소식?”   진몽요는 가방에서 패션 잡지를 꺼냈다. “나 10등안에 들어갔어. 비록 딱 10등이라 표지 장식은 못 했지만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룬 것 같고 훨씬 의미 있어졌어!”   예상 밖에 희소식에 온연은 깜짝 놀랐다. “정말 Top10이야? 간묵이 표절한 그 작품 말하는 거지? 장하다 우리 몽요! 이 성과로는 너 앞으로 큰 회사들 많이 갈 수 있겠어. 앞으로 네가 어딜가든 월급도 배로 줄 거야. 물론 너가 임립네 회사를 떠나라고 부추기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네 앞길이 창창해졌잖아. 정말 대단해, 내일 경소경도 만나서 일과 사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버려!”   카페에서 나온 뒤 온연은 바로 목가네로 향했다. 비록 그녀는 속으로 목정침이 아이를 잘 못 돌볼까 봐 걱정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 약해질 수 없었다. 그녀는 목정침 그 악당과 끝까지 싸워서 남은 생은 절대 집에서 아이만 보고 있지 않기로 다짐했다.   집에 늦게 온다고 했던 목정침은 6시에 집으로 돌아왔고, 포대기에 아이를 안은 모습이 꼭 코알라 같았다. 중요한 건 목정침의 표정은 놀랄 정도로 썩어 있었다.   온연은 샤워를 마치고 스킨케어를 바르며 아무렇지 않게 물었다. “어땠어요? 아이는 말 잘 들었어요? 오늘 늦는다고 안 했어요? 왜 집에 일찍 왔어요?”   목정침은 아이를 내려놓았다. “너 일부러 그런거잖아. 내가 아무것도 못 하게 일부러 두고간 거잖아! 조그마한 게 밥도 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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