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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0화

"그럼 고맙고!" 오늘 아침의 일만 생각하면 도범은 많이 쑥스러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말 등에 뛰어올라 초수정의 뒤에 앉았다. "진짜 내 허리를 잡지 않을 거야? 이따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초수정이 볼이 약간 붉어져서는 작은 소리로 일깨워 주었다. "알았어." 도범이 대답하고는 겸연쩍게 두 손을 내밀어 초수정의 허리를 다시 껴안았다. "참, 한 달만 더 지나면 3년에 한 번 열리는 각 은세 가문간의 무술 대회가 있어. 비록 간단한 무예 겨루기일 뿐이지만 8대 가문 및 기타 은세 가문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행사거든. 너 수련의 경지가 이렇게 높을 걸 봐서는 도씨 가문 본가의 천재일 것 같은데, 너도 그때 가서 참가할 거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던 중 초수정이 도범에게 물었다. 그러자 도범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일은 아버지께서 언급한 적이 있으셔. 그래서 나보고 최대한 시간을 절약해 각 분가의 천재를 선출하고 빨리 가문으로 돌아오라고 했어. 나도 무술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면서. 그러니 내가 길게 쉴 엄두도 못 내고 천재들을 선출해 내게 되면 바로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는 거야." 그러다 잠시 멈추더니 다시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다행히도 도씨 가문의 분가와 가문에 종속된 세력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거야. 그래서 속도를 내면 대회 전에는 돌아갈 수 있을 거야." "그러면 시간이 엄청 촉박할 건데?" 초수정이 생각하더니 다시 말했다. "차라리 이렇게 하자. 내가 남아서 말을 타고 널 각 목적지까지 태워줄게. 그게 훨씬 빠를 거야. 내가 만약 떠나게 되면 말을 탈 줄 모르는 넌 날아서 이동해야잖아. 그러면 영기를 많이 소모할 뿐만 아니라 몸도 매우 피곤할 거야. 시간도 틀림없이 더 오래 걸릴 거고." "하지만 그건 좀......" 도범이 진땀을 흘렸다. 말을 이용하게 되면 확실히 며칠은 절약할 수 있었다. 많이 잡는다 해도 20일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20일은 훌쩍 넘게 걸릴 거고,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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