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4318장

”오호! 아주 미녀들이시군!” 이여웅의 시선이 강우금에게 쏠려 그녀를 위아래로 바쁘게 훑어보았다. “강우금, 오늘 내가 82년산 마오타이를 가져왔는데 나와 함께 위층에 가서 맛보는 건 어때요?” “참, 미리 말해 두자면 난 다른 사람이 내 체면을 무시하는 걸 제일 싫어해요.” “내 체면을 무시한다는 건 내 얼굴을 사정없이 때리는 거나 마찬가지거든.” 말을 하면서 이여웅은 자신의 오른손을 스리슬쩍 강우금의 허벅지 위로 올렸다. “어머, 이거 왜 이래요?!” “나 술 잘 못 마셔요. 기껏해야 두 잔밖에 못 마신다고요...” 강우금은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명품 매장에서 퇴출된 후 그녀는 진홍헌의 품에 안겨 그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여자친구로서의 지조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는 겉으로는 싫은 척하는 듯했지만 속은 그렇게 싫지만은 않은 듯 한껏 아양 떠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 모습에 이여웅은 만족스러운 듯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띠었다. “형님,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입니다...” 진홍헌은 이여웅의 오른손을 그녀의 허벅지에서 떼었다. 진홍헌은 강우금이 죽고 못살 정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남자가 자신의 여자를 빼앗아가는 건 다른 문제였다. 게다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이 사실이 알려지면 진홍헌은 앞으로 금정 바닥에서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형님, 제 체면도 좀 생각해 주세요. 제가 다른 여자들 소개해 드릴게요...” “퍽!” 눈앞의 여자에게 한껏 흥미가 끓어올랐던 이여웅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졌고 조금도 망설임 없이 손을 들어 진홍헌의 얼굴에 내리쳤다. 진홍헌은 한방에 온몸을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쳤다. 그의 얼굴을 벌겋게 부어올랐고 입가에는 붉은 피가 넘쳐흘렀다. “체면?” “진홍헌이 내 앞에서 무슨 체면이 있어서 세우네 마네 하는 거야?” 이여웅은 담배를 깊이 빨아들여 연기를 내뿜고는 비아냥거리는 표정을 지었다. 진홍헌은 얼굴을 가리며 말했다. “형님, 그 여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