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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장

소만리는 기모진이 이때 갑자기 나타날 줄 몰랐으며, 그가 이렇게 한마디로 그녀를 제지 할 줄도 몰랐다. 기모진의 시선은 조금 차가워 보였다. “모진, 당신 출장 안 갔어?” “출장 가서 돌아오면 안 돼? 안 돌아오면 어떻게 네가 내 아내에게 매달리는 걸 볼 수 있겠어?” 기모진은 차가운 말투로 말을 끝내고 소만리의 쥐며 말했다. “우리 갑시다.” 그는 기묵비를 무시해 버리고, 소만리를 끌고 돌아서서 입구로 들어갔다. 소만리는 뒤를 돌아 기묵비를 바라보고, 말없이 그를 따라 회사로 들어갔다. 사무실로 돌아온 소만리는 기모진이 뭘 물어볼 줄 알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저한테 물어보고 싶은 거 없어요?” 소만리는 덤덤해 보이는 남자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았다. 기모진은 여행길에 입었던 코트를 벗으며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내가 뭘 물어봐야 해?” “이 USB가 뭐냐고 묻지도 않고, 또 왜 기묵비에게 주냐고 안 물어봐요?” “만약 당신이 나에게 말하고 싶으면 자연스럽게 말하겠지.”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거의 따질 기색이 아니었다. “당신이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방금 나를 제지 했던 것은, 당신은 이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기 때문이죠. 맞죠?” 소만리가 살짝 웃으면서 물었다. “내가 그 USB안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알아? 나는 단지 당신이 그와 다시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야.” 기모진은 소만리의 찌푸린 눈썹과 그녀의 불쾌한 표정을 보고 그녀의 앞으로 걸어가 참을성 있게 설명했다. “미랍, 나는 당신이 어떤 이성과 가까이 있는 것, 특히 기묵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그는 겨울 햇살이 내리쬐는 듯 부드러운 눈빛으로 소만리를 끌어안았다. “대답해줘, 다시는 그와 단둘이 만나지 않겠다고 말이야.” 그는 부탁하는 어조로, 소만리의 귀에 겸손하게 말했다. “나는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 정말 잃고 싶지 않아......” “..........” 그는 속삭이며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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