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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장

“그건 불가능해요. 내일이면 우리 오빠랑 결혼을 할텐데, 지금 사라진다면 그 결과는 아무도 감당 못 해요.” 안옥선은 단번에 거절했다. “놀라기는, 계획이 치밀하다면 아가씨가 연루될 일은 없을 겁니다.” 안옥선은 그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 생각은 빠르게 접는 게 좋을 거예요. 예쁜 여자는 많잖아요. 그런 위험을 무릅쓸 이유 없어요.” 지천무는 미간을 찌푸린 채 고민하다 말했다. “그녀를 구해내면 선천 중급에 진입할 수 있게 도와주죠.” “뭐라고요!” 안옥선은 화들짝 놀랐다. “진심이에요?” 지천무가 말했다. “당연히 진심이죠. 방금 전에도 봤겠지만 내 체질이 비교적 특수해서, 아가씨의 수련도 적잖이 증진했죠? 선천중급과 이미 많이 가까워졌을 겁니다. 만약 이때 최상품 단약을 먹게 된다면 선천 중급에 진입할 확률이 아주 큽니다.” “설령 선천 중급에 진입할 수 없다고 해도 더없이 가까워질 테니 선전 중급에 진입할 시간이 대폭 감소할 겁니다.” “정말로 그런 단약이 있다고요?” 안옥선이 다급하게 물었다. 그녀의 두 눈에는 갈망이 가득했다. 그녀는 실력을 너무나도 원했다. 그녀가 강하기만 했다만 순결을 잃을 일도 없었다. 만약 그녀에게 강력한 힘이 있었다면 가주의 자리를 얻을 확률도 대폭 상승했다. “물론이죠. 소영인을 나에게 건네준다면 단약을 드리죠.” 지천무가 말했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죠?” “못 믿을 줄 알았어요. 우선은 보여드리죠.” 지천무는 자금단을 한 알 꺼내 그녀의 코밑에 대고 냄새를 맡게 했다. 안옥선은 순식간에 체내에 진기가 가득한 것 같은 기분이 들며 강렬한 욕망이 느껴졌다. 그 순간 지천무의 말을 믿은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단약을 빼앗으려 했다. 지천무는 당연히 그녀에게 쉽게 넘겨줄 리가 없었고 곧바로 그걸 집어넣었다. 사색에 잠긴 안옥선이 잠시 후 입을 열었다. “소영인은 내일 우리 오빠와 결혼할 거예요. 지금 분명 많은 사람들이 지키고 있을 텐데 오늘 밤에 데리고 나오는 건 불가능해요.” “아니면 이렇게 하죠. 며칠 뒤에요. 며칠 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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