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장
“펑!”
류준남은 몇 미터나 날아갔다가 콘크리트 기둥에 부딪혔다.
방이 한 번 크게 흔들리더니 류준남은 바닥에 떨어졌고 곧이어 선혈을 크게 뿜었다.
"뭐라고!"
신혁운은 눈을 크게 떴고 눈에는 충격과 불신이 가득했다.
류준남은 선천강자인데, 지천무한테 한 방 맞고 피를 토하니 지천무의 실력이 너무 무서웠다.
신서우는 충격적인 얼굴이었다. 지천무가 선천강자인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류준남은 선천의 경지에 발을 들여놓은 지 오래됐는데 지천무 앞에서 이렇게까지 처참한걸 직접 보지 않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아이고, 한 방 받고 용케도 살아남았네. 아쉽게.”
지천무는 조용히 말했다.
“푸우!”
이 말을 들은 류준남은 화가 치밀어 올라 다시 피를 뿜었다. 창백한 안색으로 보아 이미 원기가 크게 상한 것이 분명했다.
"누구야?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
류준남은 성난 듯이 물었다.
"조금 있으면 알거야. 윤해 불러와, 너희들이 연합하는것도 허용해줄게. ”
윤해의 이름을 단번에 불렀을뿐만 아니라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것까지 아는 지천무를 보며 신혁운은 깜짝 놀랐다.
류준남도 역시 놀랬지만 별생각 없이 다급하게 큰소리로 외쳤다.
"윤해 군, 빨리 와서 도와줘요! ”
류준남은 중상을 입었지만 선천강자이니 목소리는 여전히 몇 키로 안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관통력이 강했다.
방금 지천무의 공격은 이미 윤해를 놀라게 했기 때문에 사실 그는 소리를 지를 필요가 없었다.
류준남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윤해는 문 앞에 나타났고, 그 뒤에는 젊은 여자가 따라붙어 있었는데 바로 임영이였다.
"준남 군 어떻게 된 거예요? ”
윤해는 안색이 창백하고 입가에 피가 흐르는 류준남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늙은이에게 습격을 당했어요, 우리가 손을 잡고 해치워요.”
류준남은 악랄하게 말했다.
류준남은 지천무를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나, 어디서 봤는지 생각나지 않았다.
"저는 칠성파 수장 윤해입니다. 귀하의 성함은 어떻게 되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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