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장
“회장님,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회장님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 줄 알았어요.”
강유영은 감격스러운 듯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무슨 일이 생긴 건 맞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야. 최근 회사에 무슨 일 없었어?”
지천무는 한껏 긴장해하며 물었다.
“회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용우 씨와 주보결 씨 그리고 김백호 씨가 모두 강주시에 오셔서 회장님을 구하러 망선도로 갈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강유영이 말했다.
“당장 그들을 불러와.”
지천무는 주보결 일행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음이 놓였다.
그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문용우와 주보결이었다. 그들만 괜찮다면 지존 신전의 주인이 바뀌어도 그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가 조만간 빼앗아 올 것이기 때문이었다.
얼마 후, 문용우와 주보결 그리고 김백호 세 사람이 이곳으로 도착했다. 그들은 지천무를 발견하고 모두 감격을 금치 못했다.
지천무도 그들로부터 최근에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되었다. 그날, 주보결은 의식을 차린 다음에 지천무가 자신과 유아린을 구했다는 것을 알아차렸었다. 하지만 주보결은 매우 이성적인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이 돌아와도 지천무를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유아린을 데리고 강주시로 돌아갔다.
그녀는 그렇게 며칠을 기다렸지만 지천무가 돌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그에게 사고가 났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지존 신전으로 돌아와 문용우와 강백호를 찾아가 망선도로 가서 그를 구하는 일을 상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움직이기도 전에 지존 신전에 또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모정훈과 대장로가 반역자들을 이끌고 지존 신전으로 돌아와 지존이 죽었다고 선언하고 신주의 자리를 이어받으려다가 문용우와 주보결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
모정훈과 대장로는 지존 신전에서 지천무 다음으로 지위가 높았고, 실력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원래 반대하는 사람을 강하게 진압하려고 하였으나, 어찌할 수 없이 반대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바람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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