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장

"죽기가 이렇게 쉬울것 같아!” 류준남은 단번에 지천무의 군용 칼을 반토막 냈고, 지천무의 다리에 주먹이 날라갔다. 으득하는 소리와 함께 지천무의 뼈가 순식간에 부러졌다. 그 아픔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지천무는 오히려 이를 악물며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네놈은 기골이 장대하긴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야.” 류준남은 음산한 웃음을 지으며 주먹으로 지천무의 남은 다리도 뿌러뜨렸다. 지천무는 아무 소리도 안내고 류준남만 응시했다. 이에 류준남은 매우 화났다. "이놈, 나는 너의 눈알을 파낼 것이야!” 지천무는 이미 체념했기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사람이 어찌 그깟 협박에 신경 쓸 수 있겠는가? "왜 웃어?” 류준남은 분노했다. 류남준이 보고 싶었던 것은 지천무가 용서를 비는 비굴하고 가련한 모습이었고, 그렇게 잔인하게 죽여야만 짜릿했다. 류남준은 어렸을 때 아버지한테서 침용전쟁 할 때 Z국의 남자와 노소는 다 죽여버려야 한다고 들었다. 사람을 죽이는데도 매우 잔인했다. 예를 들어 달궈진 기름에 넣고 튀기거나 불에 굽거나 하는 등이 있었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비명 소리는 그들은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Z국의 여자는 밤낮없이 죽을 때까지 가지고 놀아야 한다고 들었다. 어릴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자란 류준남은 여러 번 Z국에 잠입하여 많은 사람들을 학대하고, 아버지가 말한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 볼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대 방법을 발명하고 혁신하여 매일 자극적인 생활을 즐기며 살았다. 하지만 그가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은 역시나 지천무였다.왜지천무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흑용회의 구성원을 죽이고 Z국에 잠입한 스파이들을 찾아 죽여 Z국을 없애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이젠 소원이 이뤄졌으니 매우 흥분했지만 지천무의 이 악물고 버티는 모습이 불쾌했다. "너의 무능함에 웃음이 나오네. 남과 손잡지 않으면 네까짓게 내 상대가 될것 같아? 지금 나를 괴롭히는 건 단지 자신의 무능함이 부끄러우니 그러는거잖아. 나는 너를 무시해.” "너 죽을래!” 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