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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장

지천무는 들은체 만체 와인만 마셨다. “너랑 애기하고 하잖아. 귀 먹었어?” 지천무의 태도에 더욱 화가 난 나지혜다. “엄마, 진정하세요. 내가 얘기할게요.” 유아린이 나지혜를 말리며 지천무를 행해 복잡한 눈빛으로 말은 건넨다. “천무 씨, 여기에 왜 왔어?” “유 아가씨, 내가 오든 말든 그쪽이랑 상관없지 않아?” 지천무가 되묻자 나지혜가 나서서 더욱 흥분한 소리로 말한다. “왜 우리랑 상관없어? 오늘 지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하는 날인데. 방해가 되는 걸 절대 허락 못 하니까 눈치라도 있으면 당장 나가. 아니면 사람을 불러다 끌어낼거야.” 유해림도 차갑게 말한다. “지천무, 여긴 너가 행패 부릴 곳이 아니야, 알아서 나가.” “오늘 지존 님이 직접 참석하는 자리인데 방해라도 하면 엄청 비참해 질거야.” 유정연이 엄시범의 팔짱을 끼고 걸어와서 말했다. 엄시범이 이틀전 그녀를 호텔에 두고 갔을 땐 엄청 열 받았었지만 지금은 오해를 풀었다. 엄시범이 돌아가는 도중 차사고를 당해 입원했다가 어제야 깨여났다고 했다고 해명했기 때문이다. 유아린은 지천무에게 미안해 하며 말했다. “천무 씨, 우리 이혼때문에 타격이 큰 걸 알아. 날 많이 원망하는것도 다 이해해. 근데 오늘은 나한테 정말 중요한 자리야. 체결식이 끝나고 200억 원을 보상으로 줄게.” 그 말을 드자 나지혜가 반대했다. “아린아, 너 돌았어? 저 자식때문에 좋은 청춘 다 헛되이 보냈는데. 위자료를 받아내도 모자랄 판에 돈까지 줘?” 유정연도 맞장구를 친다. “큰어머니 말씀이 맞아. 가문의 돈을 그렇게 맘대로 쓰면 안되. 정 불쌍하다고 생각되면 몇백만 원 주든가. 거지에게 준다 치고.” “저 사람이 날 여러번 구해줬어. 200억원 정도는 보상해 줘야 해.” 유아린은 지천무를 향해 또 말한다. “나 약속 지킬게. 지금 나가면 200억원 줄게.” 체결식에 방해를 놓을 가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러다 지천무가 목숨을 잃을가봐 두려웠다. 지존이 참석한 자리인데 지존의 심기를 건드리면 죽음을 피할수 없을 것이다. 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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