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장
웨이터가 지천무와 그 일행을 특급 VIP 룸으로 안내하자 모두 마치 왕궁과 같은 특급 VIP 룸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은 모두 이름을 날린 화가들의 그림이었고 모두 몇십억이 되었다.
복무도 아주 좋았다. 치파오를 집은 다리가 긴 여자 8명이 옆에서 차를 따라주고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복무하고 있었다.
특히나 제일 예쁜 두 사람이 엄시범을 복무하고 있었는데 마치 왕이 된 듯한 기분에 엄시범은 날아갈 것 같았다.
사실 골드 회원 카드는 엄시범이 할아버지 카드를 훔쳐 온 것이었다.
전에 할아버지와 함께 한 번 왔었는데 그때도 그냥 귀빈 룸에 들어갔었지 이런 복무를 받아보지 못했다.
지천무가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특급 VIP 룸으로 가려던 구자연을 만나게 되었다.
구자연은 구명한의 딸이었는데 특급 VIP 룸에 지천무를 보러 가려고 했다.
"반갑습니다, 지존님."
구자연은 지천무를 보자 급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이런 인사는 이제부터 하지 마, 그리고 밖에서는 날 지 선생님이라고 불러, 내 신분 들키지 않게 해."
지천무가 귀띔해 주었다.
"네, 지 선생님. 저희 아버지가 일이 있어서 외지에 갔는데 바로 오지 못한다고 저한테 대접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왕양조주를 한 병 드리라고 했어요!"
구자연은 손에 있는 술을 들어 보였는데 술병은 일반적인 도자기 병이 아니라 금속 병이었다.
위에는 용이 뛰놀고 봉황이 춤추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아주 오래돼 보였다.
지천무는 술을 건네받고 보면서 말했다.
"이 술은 네 아빠가 경매장에서 낙찰받은 거네."
지천무가 알고 있는 건 이 술이 바로 그의 사부가 양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둘 말고도 겨우 열 몇 병만 팔았었다.
제왕양조주가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이 있었기에 보통 사람들이 사면은 마시기 아까워서 수장품으로 수장하는데 가끔 경매장에 나오기도 했다.
구자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요, 저희 아버지가 작년에 M 시 경매장에서 400억을 주고 샀는데 계속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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