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장
지천무는 마치 치타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백 미터가 되는 거리에 바로 도착했다.
도착해서 문을 열어보았는데 문이 잠겨있지 않아서 바로 열렸다.
지천무는 별생각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아주 심플한 인테리어를 했고 들어가자마자 거실이 보였다.
1층에는 방이 하나 있었는데 창고로 쓰였기에 바로 2층으로 향했다.
계단을 디딘 순간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바로 "펑"하는 굉음과 함께 공포스러운 힘이 계단 아래서 폭발했다.
이 층짜리 집이 바로 산산조각 날 정도로 공포스러운 힘이었다. 집은 폐허가 되었고 먼지가 날리고 있었다.
대장로는 사람을 데리고 멀지 않은 곳에서 나왔고 폐허가 된 집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빨리 수색해!"
대장로가 지시를 내렸다.
"대장로님, 집에 바로 폐허가 될 정도로 폭탄의 위력이 강한데 지존은 분명 죽었을 겁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말했다.
옆에 있던 사람들도 동의한다는 듯 말했다. "윤 호법님의 말이 맞아요. 지존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사람인데 분명 산산조각 났을 겁니다."
대장로는 차갑게 말했다.
"죽었으면 시체라도 찾아와. 만일의 경우를 조심해야 해. 혹시라도 살아있으면 어떡할 거야?"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소름이 끼쳤다. 혹시라도 지천무가 도망간다면 절대 자신들을 가만두지 않을 건데 그렇게 되면 어떻게 비참하게 죽게 될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그들은 바로 폐허로 향했는데 그때 폐허에서 비참한 모습을 한 사람이 폐허를 뚫고 나왔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모두 깜짝 놀라 그곳을 보니 남루한 옷차림을 한 남자가 몇 미터나 높이 솟아오르는 걸 보았다.
모두 너무 놀라서 입을 쩍 벌렸고 믿어지지 않는다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폐허를 뚫고 나온 사람이 바로 지천무였는데 지금 남루한 옷차림에 얼굴에 모두 피를 묻히고 있었기에 아주 비참해 보였다.
그래도 충분히 모두를 놀래게 했다. 그들은 폭탄의 위력을 직접 보았고 집이 바로 폐허가 되는 것도 보았기에 지천무가 집 안에 있었음에도 죽지 않았다는 게 정말 믿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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