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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3장

다섯 남자는 결국 송서림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송서림이 서달수에게 풀어주라고 하자 늑대 머리 남자도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송서림이 물었다. “그 재벌 2세들이 주현수한테 사기 쳤다는 증거를 찾아내.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늑대 머리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가능해.” 신이서가 이어 말했다. “걔네가 직접 말로 인정한 증거면 더 좋아. 그리고 주씨 가문에 찾아가서 너희들을 지켜달라고 할게.” “정말?” 늑대 머리 남자가 물었다. “응. 그것도 좋은 일이라면 좋은 일이니까.” 신이서의 말이 끝난 다음 송서림이 그들에게 다가갔다. “하나 더. 신찬영네 가족이 인터넷에서 헛소리를 하면 뭐라 말해야 하는지 알겠지?” “그 사람들이 우릴 찾아와서 돈을 빌린 거고 신이서 씨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면 되지?” “그래. 그만 가봐.” 송서림이 손을 흔들자 늑대 머리 남자는 부하들과 함께 재빨리 떠났다. 거실이 조용해지고 나서야 사람들이 시름을 놓았다. 유정인이 물었다. “저 사람들 진짜 우릴 도와줄까요?” 송서림이 그녀를 안심시켰다. “재벌 2세들 밑에서 돈 버는 게 힘들다는 거 쟤네들도 잘 알아요. 발을 들인 순간 그만두고 싶어도 위에서 놓아주질 않거든요. 쟤네가 아는 게 많아서.” “어쩐지 서림 씨가 말하자마자 동의하더라니 그런 거였군요. 그나저나 서림 씨는 어떻게 모르는 게 없어요?” 신이서가 의아해하며 송서림을 쳐다보았다. 송서림이 서달수를 쳐다보자 서달수가 이를 꽉 깨물었다. “또 나한테 미루는 거예요?” 서달수가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제가 말했죠.” 신이서도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서 비서님은 정말 모르는 게 없네요.” 서달수가 어색하게 웃었고 유정인이 계속 말했다. “두 사람이 이제라도 와서 다행이네요. 회사 밑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었다고요. 정말 시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이광희도 말했다. “지금 슈퍼 중재가 계속 실검에 올라와 있고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지켜보는 사람이 아주 많아요. 더 늦게 왔더라면 슈퍼 중재 그 사람들이 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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