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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장

"네." 부팀장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신이서는 눈살을 찌푸리고 돌아서서 김유진의 사무실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들어오세요.” 김유진의 목소리에는 약간 도도함이 있다. 신이서가 문을 밀어서 열자 사무실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세 개의 광고판이 발견되었고, 그중 두 개는 이미 짓밟혀 부서져 있었다. “왜 내 물건을 건드렸어요?” 신이서가 물었다. 김유진은 눈썹을 찌푸리고 의자에서 일어나 엄숙하게 말했다. “신이서, 말투를 주의해. 이것이 상사에게 말할 때의 태도인가?” “부팀장님, 이건 저한테 보내준 샘플인데 밟아 버리다뇨? 무슨 뜻이에요?” 신이서가 되물었다. 김유진은 혀를 차며 말했다. “위에 쓴 것은 기획팀 신 마케터가 수신인이지 신이서가가 아니야. 이건 기획팀 물건이기에 부팀장으로서 확인하는 것이 합당해.” “게다가 이렇게 못생긴 광고판을 디자인하다니! 나는 아직 당신에게 따지지도 않았어. 대충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유일 테크가 온 동네의 웃음거리가 되게 할 생각이니?” 이렇게 말한 후 김유진은 고의로 이미 부서진 광고판을 밟은 후 유일하게 온전한 것을 가리켰다.  “너를 위해 고른 거야. 색깔도 좋으니 이거로 해.” 신이서가 한번 쳐다보았다. 이것은 3개 샘플 중 효과가 가장 나쁜 광고판이었다. 이는 김유진의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신이서는 반박하려 했지만 송서림이 한 말이 생각났다. 바보만이 버틴다! 현재 김유진은 부팀장으로서 확실히 팀원의 방안을 변경할 자격이 있다. 설사 그녀가 지금 김유진과 이치를 따지고 논쟁한다고 하더라도 김유진이 대표님의 결정에 불복하고 고의로 반대한다고만 하면 그 성격이 즉시 변하게 된다. 어제 회의에서 대표님은 이미 체면이 구겨졌다. 만약 꼬마직원마저 그의 결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신이서를 더욱 싫어하게 될 것이다. 신이서는 잠시 생각하더니 즉시 땅에 세워진 광고판을 들고 김유진을 향해 머리를 끄덕이었다. “네, 부팀장님. 이걸로 할게요.” “......” 김유진은 어리둥절해 났다. 신이서가 이렇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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