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4화
임건우는 마음속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거대한 연꽃이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다.
연꽃이 아직 임건우를 덮기 전 임건우는 이미 그 강력한 자연 신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연꽃의 각 꽃잎에는 금빛의 문자가 흐르고 있었다.
수많은 자연 신력이 별처럼 빛나며 빛줄기가 하늘을 가르며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다.
그 거대한 금연이 내려올 때 임건우는 거의 무릎을 꿇을 뻔했다.
임건우는 이 금연이 자신의 딸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칠까 봐 걱정되었다.
급히 몸을 비틀어 피하려 했지만, 그건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연꽃 아래서 강력한 힘이 자신을 끌어당기며 임건우의 딸을 그의 품에서 강제로 빼앗아 갔다.
임건우는 아기를 다치게 할까 봐 너무 힘을 쓸 수 없었다.
결국 아기는 금연 위에 놓였다.
빛이 흐르고 연꽃의 에너지는 아기의 몸속으로 흡수되었다.
그 장면은 정말로 경이로웠다.
연꽃의 꽃잎에 흐르는 문자가 마치 강물처럼 아기에게 들어갔다.
이 과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국 연꽃은 에너지로 변해 아기의 몸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모든 것이 조용히 가라앉았다.
아기가 땅으로 떨어졌다.
그때 임건우는 기민하게 다가가서 아기를 받아 안았다.
그가 아기를 품에 안고 천천히 일으켰을 때 당자현이 급하게 계단을 내려오며 물었다.
“자기야, 금색 연꽃을 본 적 있어? 하늘에서 내려왔던 그것 말이야.”
“응...? 그게 뭐지?”
“자연 신전의 전수야.”
임건우는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임건우는 아기의 몸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것이...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어.”
“뭐라고?”
당자현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떻게 아기의 몸속으로 들어갔지? 그건 내 것이었는데!”
임건우는 그 표정이 괴상하게 변하며 대답했다.
“그렇다면 네가 그 전수를 받지 못한 거야?”
당자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금연은 자연 여신의 신격이야. 신격을 얻어야만 자연에 친숙해지고 자연을 지배하며 자연의 규칙을 손에 넣을 수 있어.”
당자현은 잠시 말을 멈추고 씁쓸하게 웃었다.
“그러니까 앞으로 자연 여신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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