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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2013화

당자현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자기야, 생각나지 않으면 그냥 둬.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지금이야. 봐, 우리 딸이야. 코와 입이 너랑 똑같아.” 임건우는 생각을 정리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자현의 말이 맞았다. 전생이라든지 그런 것은 지나간 일에 불과하다. 마치 점술사가 넌 전생에 황제였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냥 그런 이야기일 뿐 실제로 중요한 건 지금, 임건우가 얼마나 당자현을 아끼고 사랑할 것인가였다. “내가 안아도 될까?” 임건우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녀는 너의 딸이니까 당연히 안아도 돼.” 임건우는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아기를 품에 안았다. 그녀의 연약한 몸을 다칠까 걱정하며 아주 조심스럽게 다뤘다. 그런데 아기를 안자마자, 임건우는 한 가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바로 아기 몸속에서 엄청난 자연의 신력이 흘러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임건우는 당황해하며 당자현을 바라봤다. “그녀의 몸속 자연의 신력이 이렇게 강하다니 이런 게 가능해? 계산을 해보니 넌 아직 두 달이나 더 있어야 할 예정이었잖아. 그런데 왜 지금 바로 태어난 거지? 혹시 조산아인가?” 당자현은 고개를 저었다. “조산은 아니야. 이 자연 신전 안에는 시간 흐름이 다른 공간이 있어. 그것도 조절할 수 있지. 난 거기서 잠깐 있었을 뿐인데 그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 거야. 자연의 신력도 그곳에 가득하니까 여기서 태어난 아이는 자연적으로 그런 힘을 갖는 거지. 그리 이상할 것도 없어.” 임건우는 놀랐다. 특히 당자현이 이 자연 신전에 대해 그렇게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더 의아했다. “자현아, 너 이곳에 예전에 와본 적이 있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잘 알 수 없잖아?” 당자현은 고개를 저으며 미소 지었다. “그래서 아까 내가 물어본 거야. 내가 누구인지 생각나지 않아?” “바로 1000년 전의 자연 여신이야.” “뭐... 뭐라고?” 임건우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후, 이제 막 부모가 된 두 사람은 딸을 돌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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