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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1932화

슛- 슉슉- 몇몇 인물이 빠르게 이곳에 도착했다. 바로 임건우, 마정희, 황정은, 그리고 용승철이었다. 총 네 명이 모인 셈이다. “형수님, 설마 황천신사가 이 후지산 속에 있다는 건가요?” 황정은이 놀란 표정으로 마정희에게 물었다. 마정희는 김후림의 와이프였고, 황정은은 김후림의 의동생이었다. 그러니 마정희를 형수라고 부르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마정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 그리고 용승철을 향해 말했다. “승철아, 지금 소모가 너무 커서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거야. 그러니 이번에는 들어가지 말고 쉬도록 해. 내가 지금 손에 복마령이 있어서 안에 있는 문제는 별거 아닐 거야.” 용승철은 공손히 답했다. “네!” 그 시각, 후지산에는 커다란 눈송이가 펄펄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추위는 이들에게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날 따라와!” 마정희는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더니 어느 물웅덩이 근처에 멈췄다. 그 웅덩이는 이미 얼어붙어 있었고 위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어 마정희가 길을 안내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이곳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평범한 설경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바로 이 아래인가요?” 임건우가 물었다. “맞아.” 마정희는 둘을 돌아보며 설명했다. “이 얼음 웅덩이는 후지산 지하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 그 아래가 바로 황천신사가 있는 곳이지. 우리가 며칠 동안 수집한 정보로는 이 아래에 지하 도시가 존재하는데 아마도 배혈교의 총본부일 가능성이 커.” 황정은이 물었다. “적들이 있어요?” 마정희는 고개를 저었다. “보이진 않았어.” “그런데 이 상처들은 어디서 난 거죠?” “이 얼음 웅덩이 아래에 거대한 뱀이 있어. 내려가 보면 알 거야.” 마정희는 말을 마치고 손바닥을 웅덩이 얼음 위에 내리쳤다. 카직카직! 쾅! 순식간에 웅덩이 얼음이 마정희의 손에 의해 산산이 조각났다. 사실 아까 마정희가 도망쳐 나올 때 이미 얼음을 깬 상태였으나 이곳 온도가 워낙 낮아 금방 다시 얼어버린 것이었다. 마정희가 한 번 더 물었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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