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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김위헌은 SA 일가의 장손이었기에 그가 뺨을 맞자 모든 사람들이 그를 대변하기 시작했다. 강서준은 순식간에 만인의 적이 되었고 김호 일가도 함께 한 소리 듣게 되었다. 김초현은 역시 재수가 없다는 등의 나쁜 말을 또다시 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모두가 김호의 지분을 회수하기를 원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돕는 것을 보고 김위헌은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강서준을 바라보며 머리를 쳐들었다. 마치 "너는 SA 일가의 개 밖에 못 돼, 그런데도 감히 나를 때려?"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김천용의 얼굴에도 화난 기색이 역력했다. 가족회의에서 데릴사위가 SA 일가의 적자를 때렸다. 강서준이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하연미는 그의 이마를 때리면서 말했다. "이 쓰레기 새끼가 얼른 무릎 꿇어." 강서준은 차가운 얼굴로 무릎을 꿇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김위헌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그러자 김위헌은 순식간에 2m 밖으로 날아갔고 소파의 구석으로 퍽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바닥에 쓰러진 그는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냈다. "서..." 겁을 먹은 김초현은 강서준을 말렸다. 그리고 그녀는 강서준을 대신해 무릎 꿇고 사과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서준은 강제적으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이 미친 자식이." 김천용은 책상을 퍽 소리 나게 내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쩌면 이렇게도 기고만장할까. 지금부터 자네는 SA 그룹의 사위가 아니니 얼른 꺼져." "빨리 사과하자, 빨리." 김초현은 강서준의 옷깃을 잡아당겼다. "이 자식아, 빨리 무릎 꿇고 사과하라니까." 하연미는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녀가 얼마나 힘들게 주식을 얻었는데 강서준이 김위헌을 때린 일 때문에 다시 빼앗길 수는 없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저 자식은 그럴 자격 없어요." "너..." 김천용은 화를 참지 못하고 몸을 떨었다. "할아버지, 화내지 마요." 김인영이 달려가서 김천용을 부축해 줬다. "할아버지, 저런 놈 때문에 화내실 필요 없어요. 빨리 쫓아내면 그만이에요. 그리고 저놈이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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