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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장

하지석은 항상 묻는 말에 성실하게 답해주는 편이었고 이번에도 정면으로 돌파했다. “이런 식으로 농작물을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는 행동은 산속의 정체불명 존재들의 소행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같은 날 거의 동시에 여러 가구가 피해를 보았다고 하더군요. 이로써 집단으로 움직였다고 유추할 수 있죠.” 강가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단순히 소란만 피우고 사람을 해치지 않은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 이유만 찾아내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강가을은 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을 그대로 놔두면 마을 주민들에 대한 그들의 원한이 더 커져 나중에 진짜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현재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떤 정체불명의 존재들인지 알아보는 겁니다.” 라이브 방송의 하지석이 이 말을 듣고 갑자기 덧붙였다. “민간에서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온 오대 신선만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예요.” 김송희는 그 말을 듣자, 귀가 번쩍 뜨였고 급히 이불을 꽁꽁 싸매고 말했다. “하지석 씨, 방금 그 말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거죠?”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니... 허풍이 아닐지 의심이 갈만한 말이었다. [지석 형님, 방금 그 발언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진짜 좀 걱정되네요.] [그냥 까마귀가 짖었다고 생각해.] [좀 무섭지만 한편으로는 그 존재를 확인하고 싶네요. 전설 속의 신선은 어떤 모습일까요? 제작진들은 정말 우리에게 숨김없이 보여주려나 봐요.] [오늘 밤 진짜로 전설 속의 신선을 보게 된다면, 나는 더 이상 프로그램이 대본이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거야!] [나는 진작에 의심하지 않고 있었어...] [신선을 보고 싶다면 천진명을 찾아가 봐. 그 사람은 진짜 신선을 모신다고 했잖아. 첫 번째 회차에서도 나왔었어.] [하지만 난 신이 내린 사람이 아닌 실제 신을 보고 싶어...] [천진명이 언급돼서 하는 말인데, 여기 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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