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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장

[이 검은 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나 이 문제 알 것 같아. 지난 회차에서 우리 재서 오빠가 복주머니로 사람을 구한 뒤, 그 부적에서 이런 검은 재가 나왔잖아.] [어디서 부적이 재난을 막으면 이렇게 재로 변한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 [그렇다면 진짜로 강가을이 준 그 복주머니가 이 여성분을 살린 거네?!] [이거 실화야? 이런 부적이 있다고? 링크 좀 줘봐.] [링크 좀 공유해줘.] [제작진분들, 링크 빨리 공개해요. 무릎 꿇고 부탁하게 만들지 말고.]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도 대충 그 검은 재가 무엇인지 짐작했지만 공유민은 알지 못했다. 김채희가 손바닥을 펼치자 공유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물었다. “채희야, 그게... 뭐야?” 김채희는 그가 여전히 모르는 척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입가에 냉소를 지었다. “몰라보겠어? 이 재는 강가을 씨가 나에게 준 그 복주머니 안의 부적이었어. 그런데 당신이 그걸 몰래 버렸지.” 만약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김채희도 이런 일이 정말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녀는 정말로 죽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떨어지는 순간, 마치 어떤 힘이 자신을 보호해 주어 대부분의 충격을 막아준 것 같았다. 몸이 조금 아프긴 했지만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공유민은 김채희의 말을 듣자 얼굴이 잠시 굳었다. 그리고 김채희는 공유민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눈가에 고통스러운 기색을 띠고 말했다. “만약 오는 길 도중에 당신이 내 복주머니를 버렸다는 걸 몰랐다면... 난 당신이 나를 일부러 산 아래로 밀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을 거야. 그 복주머니가 정말로 사람을 구해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버렸겠지... 공유민, 당신은 내가 살아있는 게 두려웠던 거야.” “아니야!” 공유민은 필사적으로 부인했다. “채희야, 왜 나를 그렇게 생각해? 겨우 복주머니 때문에? 산에서 떨어진 건 정말 사고였어. 산에 같이 오자고 결정한 것도 너였잖아. 근데 내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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