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274장

제작진은 처음에 원지희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첫 번째로 초대했으나 그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프로그램의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바로 거절했다. 그런데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왜 갑자기 출연을 승낙했을까? 그것은 바로 첫 번째 에피소드의 폭발적인 화제성 덕분이었다. 제작진은 처음에 원지희에게 재차 초청을 보낼 때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원지희가 뜻밖에도 조건부로 출연을 수락했다. 원지희의 조건은 제작진이 그녀의 이미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어떤 연출도 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할 경우 그녀의 ‘행운의 아이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인터넷에서 ‘행운의 아이콘' 이미지가 아무리 떠들썩해도 업계 사람들은 그 이미지의 진정한 가치를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원지희가 이런 요구를 했을 때 제작진은 그녀의 이미지가 오래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 PD는 이를 거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행운의 아이콘' 이미지는 프로그램의 주제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프로그램과 원지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전 PD와 임재민은 논의 끝에 원지희를 대체 게스트로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대화가 오가는 동안 원지희가 마침내 늦게나마 도착했다. 김송희와는 달리 원지희는 키가 크고 매우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약 170cm의 큰 키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더욱 돋보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원지희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사로잡았고 카메라 또한 그녀의 완벽한 미소를 정확하게 포착했다. 이 장면은 마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박재서가 등장했을 때처럼, 실시간 방송에서 팬들이 열광하며 채팅창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지희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고 그런 다음 조심스럽게 달려가 다른 게스트들 앞에 도착해 겸손하게 사과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제가 좀 늦었어요. 오는 길에 작은 사고가 있었거든요.” 다른 게스트들과 진행자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